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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의 금자탑
게시물ID : movie_73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보다륜미
추천 : 3
조회수 : 118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2/01 00:56:33
※주의※

- 1월 개봉작 및 최근작 등 한달간 본 영화들에 대한 별점과 한줄평들입니다.
해당 영화에 대한 평은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정도로만 하시기 바랍니다.










<스노우맨, The Snowman>
감독 : 토마스 알프레드슨
출연 : 마이클 패스벤더, 레베카 퍼거슨

* 정녕 알프레드슨의 영화인가.

별점 : ★☆








<다운사이징, Downsizing>
감독 : 알렉산더 페인
출연 : 맷 데이먼, 크리스토프 발츠, 홍 차우, 크리스틴 위그

* 소재는 작고 담론은 크지만 어디에서 부터 시작해야 하는 지를 알아차린 자의 소중함.

별점 : ★★★








<다키스트 아워, Darkest Hour>
감독 : 조 라이트
출연 : 게리 올드만,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릴리 제임스

* 늦지 않았다면, '철의 여인' 메릴 스트립 버금가는 게리 올드먼의 시간.

별점 : ★★★








<아름다운 별, 美しい星, A Beautiful Star>
감독 : 요시다 다이하치
출연 : 릴리 프랭키, 카메나시 카즈야, 하시모토 아이, 나카지마 토모코

* 엉뚱하다고 전부 독창적이지 않다.

별점 : ★★☆








<그것만이 내 세상, Keys to the Heart>
감독 : 최성현
출연 :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 감동이 스며드는 이유는 작품의 질이 아닌 배우들의 연기.

별점 : ★★☆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Maze Runner: The Death Cure>
감독 : 웨스 볼
출연 :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생스터, 카야 스코델라리오, 이기홍

*(오프닝 시퀀스를 제외하면)관성적이고 지루한 미로의 막바지.

별점 : ★★☆








<1급기밀, The Discloser>
감독 : 홍기선
출연 :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

* 의미를 두는 곳은 분명하게 새긴다.

별점 : ★★☆








<원더 휠, Wonder Wheel>
감독 : 우디 앨런
출연 : 케이트 윈슬렛,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노 템플, 제임스 벨루시

* 햇살 비치는 아득한 절망.

별점 : ★★★








<공동정범, The Remnants>
감독 : 이혁상, 김일란
출연 : 이충연, 김주환, 김창수, 천주석, 지석준

* '두 개의 문'이 외부에서 보았다면, 이번은 안으로 들어가 어쩔 수 없는 상처를 마주한다.

별점 : ★★★☆








<굿타임, Good Time>
감독 : 조슈아 사프디, 베니 사프디
출연 : 로버트 패틴슨, 베니 사프디

* 범죄물에서 우연과 아이러니가 부딪치고 섞일 때의 생생함.

별점 : ★★★★








<탠저린, Tangerine>
감독 : 션 베이커
출연 : 키타나 키키 로드리게즈, 마이아 테일러, 미키 오하간, 카렌 카라굴리안, 제임스 랜슨

* 신선한 매력으로 넘치다 홀연히 동정이 아닌 위로를 건넨다.

별점 : ★★★★








<코코, Coco>
감독 : 리 언크리치
출연 : 안소니 곤잘레스,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벤자민 브랫, 아나 오펠리아 머기아

* 다채로운 픽사의 금자탑.

별점 : ★★★★★



(스포성 글이 있습니다.)

- '코코'는 제게 있어 픽사의 최고작입니다.
허다한 픽사의 작품들이 우리에게 감동을 안겨주었지만,
그 중에서도 '코코'는 텍스트가 풍부하고
잊을 수 없는 장면까지 남겨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그 외, '굿타임'과 '탠저린' 또한 상당한 수작이었죠.

사프디 형제가 연출한 '굿타임'은
범죄물 안에서도 우연과 아이러니가
어떻게 빚어지면 이토록 생생할 수 있는지를
뛰어나게 묘사합니다.

오프닝 시퀀스를 제외하면
이 두 형제에게 불운이 아니었던 적이 없죠.
(다보고나면 오프닝에 보여준
범죄또한 실패한 것이나 다름 없겠죠.)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상황을 모면하는데
말만 상황모면이지 일을 점점 악화시키는데에
일조할 뿐입니다.

'굿타임'이었던 적이 없었던
이 영화는 엔딩까지 보고 나면
씁쓸한 여운을 남깁니다.

'로버트 패틴슨'과 '베니 사프디'의
연기가 좋아 지루함 없이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탠저린'은 이미 2015년 미국에서 개봉되었지요.
션 베이커는 이 영화로 인디영화 뿐만 아니라,
미국 영화시장에서 까지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로지 아이폰과 자연광으로 촬영했다고 해서
신선한 작품이라 한 것은 아닙니다.

아마추어 배우들 포함 이야기에서
형식적인 면까지 신선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통통튀고 매력적입니다.

이 영화는 성소주자들의 일상을
해프닝 코미디로 묘사하다가
많은 영화들이 저지르는 실수들 중 하나인
캐릭터에 대한 얕은 시선으로
동정이나 연민을 불어넣는 영화가 아닙니다.

'탠저린'에서의 하루들 중
순간 순간의 장면은 눈부시도록 아름답습니다.

특히나, 이 영화의 엔딩을 보고나면
소수자들을 향한 일방적인 메세지가 아닌
마법같은 위로를 건네준다는 점에서
신뢰감을 주고 깊은 감동을 줍니다.


이미 2017년 미국에서는
'플로리다 프로젝트'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한국에서는 3월에 개봉해
더욱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2월이 지나면 바로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데
하루빨리 한국에서 아카데미 작품들을 보고 싶네요~ ^^



















<2월 개봉예정작>





<50가지 그림자: 해방, Fifty Shades Freed>








<골든슬럼버, Golden Slumber>








<더 포리너, The Foreigner>








<더 포스트, The Post>








<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블랙 팬서, Black Panther>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La forma del agua, The Shape of Water>








<올 더 머니, All the Money in the World>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Detective K: Secret of the Living Dead>








<패딩턴 2, Paddington 2>








<흥부, Heung-boo: The Revolutionist>



정보 : 네이버 영화
사진 : 네이버 영화
출처 웃대 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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