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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포]The Shape of Water 를 보고
게시물ID : movie_73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risis
추천 : 10
조회수 : 96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2/12 00:03:37

http://godhatesgeeks.com/wp-content/uploads/2017/12/The-Shape-of-Water-James-Jean-Poster-Cropped.jpg

아~~무 사전 정보없이 관람했습니다. 베트남에선 2월 2일날 개봉했거든요.
하노이에 있는 빈콤 백화점 갔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관람할 수 있었네요.. ! (럭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샐리 호킨스 등등.. 흥행하지 않더라도 항상 제 취향과 
닿아있었기에 CGV에서 조조로 봤습니다. 결론은.. 정말 좋았어요. 정말.. ㅜㅜ
러닝타임이 생각보다 길더라구요. 저를 비롯한 주변의 많은 베트남 관객분들도 
영화가 끝나고 다들 여운을 즐기더라구요. 밝은 표정의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도 기분좋은 마음으로 극장을 나섰답니다. 이거 제 생각엔 발렌타인데이 유일한
선택은 이 영화의 재관람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한국에선 아직 개봉안했다던데.. 
좀 더 큰 스크린이 있으면 좋겠어요. 여긴 한국정도 큰 스크린이 없거든요. ㅜㅜ 
가장 아쉬운 점이기도 합니다. 

영화의 색감, 미술, 음악 모두 60년대스러운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 우리 델 토로 감독님이 한건 해내셨어요. 
샐리 호킨스 연기가 너무나 좋았어요. 말없이도 그 어느 이보다 더 제 마음에 닿았던 그녀의 마음들..
일라이자의 이웃집 아저씨도 영화에 푸근함을 더해준.. 2시간 넘는 러닝타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았었던 
영화입니다. 두서없지만 읽어주신 분들.. 이 영화를 기대하시고 계실분들..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라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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