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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프 오브 워터 (약스포)
게시물ID : movie_73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탱구여신
추천 : 2
조회수 : 6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3/16 04:21:22
아래 후기글에 댓글 작성하다가 너무 길어져서
글을 팠어요

스포가 없는 글들을 위주로
감상평을 봤는데
도대체 이 영화가 어떻길래? 하는 호기심이 생겨서 봤습니다



초반엔 엥? 갑자기? 왜?? 할정도로
여주가 느낀 감정선에 공감이 안됐어요
언어가 없이 서로 간단한 수화로
소통에 대한 대화법을 찾아갔다 한들말이죠

물론 배경이 시대적으로 차별도 많고
그저 노동자가 아닌
계급적 노동자인것마냥
암묵적으로 흑인이나 노동자를 어떻게 대하는지
여과없이 보여주기도 했어요
면전 앞에 대놓고 모욕을 서슴없이 하던 때니까요

그런 차별적 시대에서
3D직업군으로 분류되는 직업에 종사하고
특히나 여주가 갖고 있는 장애까지 더해진다면

그게 인어인들 날 온전하게 나로서 봐준다면
이러한 사람(??)을 언제 다시 만날수나 있을까하는 마음도 있던게 비추어졌었는데
상대가 어떠한 형태를 띈 들 날 온전히 바라봐주기에
그 내면을 사랑한다는건데

그 형태가...보통은 좀 인간처럼 말을 하는 괴수라던지
인간의 언어를 하지 못하지만 반인반수처럼 인간처럼 보인다던지
인간 비스무리하게 생겼다던지 그런게 있는데
너무 물고기스러워서
좀 초반엔 감정선에 이해를 
억지로 강요당하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둘만의 세상으로 떠나길 바라는 
응원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참 묘하고 복잡하고 
감정을 흔드는 부분이 많았어요;;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분명했는데
그런 차별이 대한 것들을 다 제외하고 
여주와 남(??)주 만 놓고 봤을 때
느끼는 혼란은...

외계인이라는 설정이면 차라리 쉬웠을지도 몰라요 ;;
근데 걸어다니는 아주 큰 물고기니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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