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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미션 임파서블 감상
게시물ID : movie_750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永久童精
추천 : 5
조회수 : 209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7/25 15:11:34

미션임파서블:폴아웃

에단에게 파는 면죄부. 문제는 그 면죄부를 팔기 위해 주저리주저리 미주알고주알 욍알앵알 설명충 영화...

좀 심했으면 에단이 화장실에서 쓰는 화장지 색이 뭔지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했음.

보는 내내 든 생각

'저럴 시간이 있으면 존 윅은 세 명 더 죽였다.'


아오... 진짜... 영화가 한더위 소부랄마냥 축축 쳐저서 파리 추격신하고 막판 헬기 액션씬 잠깐 재밌고

나머지는 지루함.

하긴 악당도 재탕해먹고 여주도 재탕해먹는 비양심 음식점 반찬 재활용마냥 이것저것 재활용하는 영화이니

당연한가 싶기도 하고...


인랑

오시이 마모루, 매우 싫어합니다. 헤드 기어 소속인 것도 알고, 일본SF계에서 여러모로 마당발인 것도 아는데

오시이 마모루의 유일한 장점은 남이 생각해낸 이야기를 그럴 듯 하게 포장만 할 줄 아는 능력. 그외에는 아무것도 할 줄 모름.

그래서 뭔가 있어보이는 이야기에 집착함. 전공투? 멋있다. 이야기에 활용해보자. 2차 세계 대전 독일군 복장? 멋있다. 이야기에 활용해보자. 근데 거기서 끝.... 그 겉모습에 속은 덕후들이 설정을 덕지덕지 붙인 설정 덩어리가 인랑 IP 시리즈....

이걸 용케도 이만큼이나 영화로 만들어놨다는 느낌.

일본 전공투 시절에 있는 이야기를 한국으로 옮기다보니 좀 무리한 설정이 많음. 근데 그 설정 설명하는 8분 정도 지나면 정우성과 허준호가 나오면서 꿀잼각을 재기 시작함.

무엇보다도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안정적. 원래 이 감독이 배우들에게 절대 그 배우 능력치 이상을 요구하지 않는 감독이니까...

1987 미래버전같은 장면 이후부터

그래 존 윅은 그럴 시간 있으면 세 명 더 죽이지하는 장면들이 시원시원하게 나옴.

강동원도 좋았지만 원빈이 나왔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느낌이...

우성이 형아는 이번에도 한효주 죽이려 드네... 둘이 무슨 원수졌... ㅋㅋㅋ


인랑이 미션 임파서블보다 한 7배 정도는 더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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