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x도 좋을 거 같긴 하네요

용산 아이맥스 보러 1시간 반 갔는데 저는 정말 잘했습니다.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4편에 맞먹는 역대급이 또 나온 거 같습니다.

5는 좀 심심했다고도 할 수 있었는데 확실히 그건 넘은 느낌이네요.

스토리는 5에 나왔던 주요 인물들이 다시 주요하게 나와서 5는 보고 가야 쟤 누구지? 하는 일이 없을 거 같습니다.

물론 세월도 흘렀고 제가 눈썰미가 없어서 나중에 아 쟤였지 그런 것도 했지만... 아 3도 보고 가셔야 겠네요.

이번에는 개그할 틈도 아껴가면서 정말 숨가쁘게 뛰어다니시는 톰 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토리 전개 측에서도 이 시리즈 특유의 장치들을 놓지지 않고 다 보여주면서 과하지 않게 잘 배치한 거 같네요

IMF의 존재 의의가 무엇인가를 계속 강조해주면서 다른 첩보 영화 시리즈와의 차별점이 뭔가를 잘 드러내줍니다.

긴장감도 여전히 잘 유지합니다. 특히 이 패턴이 저는 제일 맘에 들어요

지금 저걸 막으려면 이것도 해야되고 저것도 해야되니까 저거 하러가! 난 이거 하러 갈게!

그걸 한다고?? 대체 어떻게 할건데! 

어 일단 가고 있어! 어떻게든 할게!

물론 영화니까 당연히 해내겠지만, 그 과정에 여러 스릴과 액션 장치를 넣어서 긴장감을 잘 유지하는 게 이 시리즈의 매력 같습니다.

톰 형이 나이도 있으시고 힘들어보이는 거도 같지만... 그래도 아직은 계속 시리즈가 나와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