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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인과연 - 인기를 위해 개연성을 포기한다 1/10 (강 스포)
게시물ID : movie_751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마오빠
추천 : 7/6
조회수 : 142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8/05 01:21:16
신과함께:인과연 - 인기를 위해 개연성을 포기한다 1/10

이 영화에 높은 점수를 줄수가 없네요. 
첫째는 원작을 멋대로 같다 썼다는 것이고, 
생각없이 보면 재미있습니다만, 이게 시리즈화 된다고 생각하면 참담해세요.

1. 물고기밥. 
억울한 죽음이네 뭐네 하며 장대에 매달아 죽은 자를 괴롭힙니다. 
뭐하자는 시추에이션인지 모르겠습니다. 귀인이라면서 귀인대접이 형이랑 뭐 이리 달라요?


2. 자랑하기 위한 cg
모 평론가가 이야기했듯이 그냥 우리 이런것도 만들수 있다 자랑할려고 늘어놓았습니다. 
자홍과는 다르게 지옥 재판을 다거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괜히 지옥귀 씬들만 잔뜩 넣어버렸죠. 
공룡은 오~ 감탄하다 대체 저 씬이 왜 필요한건가 생각해보면 그냥 자랑하려는 용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3 1편의 문제점을 그대로 답습. 
재판을 재판답게 해야하는데, 이놈의 재판은 죄를 가리자는건지 판사 맘에 들게 하려는건지. ..

4. 성주신은 어떻게 왜 그리 가게 된건데.
왜 염라 옆에 있다가 성주신으로 가있는건가요. 맥락상 염라가 일부러 보낸 것 같지도 않고, 
자기가 데려왔다더니 지 상관 아들들 모시러 내려간거였고. 
차사직은 왜 버리고 간거고, 다른 차사들은 환생 못하나요? 






이하 초강스포








5. 염라 선택의 기준? 차사 선택의 기준? I'm your father?
뜬금없이 염라가 와서 천년간 다스리랍니다. 기준이 뭘까요. 
그건 뭐 그렇다고 칩시다.
죽은 대장군이 아들들이 죽을때까지 기다렸다 환생시키기 위해 천년간 차사직을 맡긴다면 
이승에서도 대장군 아들로 금수저였는데, 저승에서도 대왕 아들로 금수저네요. 
억겁의 시간동안 고통받는 사람들은 뭐가 됩니까.

이게 제일 문제점입니다. 억겁의 시간동안 지옥에서 갇혀야할 첫째 아들을 대법관이 재판도 없이 천년에 사회봉사로 집행유예 때려버린겁니다. 

위의 자잘한 문제들은 다 상관없습니다. 이거 하나로 전 0점입니다. 

1편부터 문제시되오던 것들이 다 풀립니다. 왜 그랬는지, 저들이 막 이승에 개입해도 염라는 왜 가만 놔두는지. 

지 아들들이니까. 

신파도 이런 신파가 없습니다. 

2010년대 최신 신파네요. 

스타워즈도 가족들이 우주를 난장판 만들어놓는데, 신과함께도 저승을 강림 가족들이 난장판 만들어놓네요. 

뭐 이래도 흥행은 하겠지만, 후속작은 안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수홍이를 진기한으로 만들어서 어떻게 엮을 것 같은 장면 때문에 그나마 1점 줬습니다. 
근데 지 아들들은 이름 그대로 쓰게 하고 수홍이는 이름 바꾸려고 하냐? 이 치사한 염라야. 니 임기도 이제 끝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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