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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잘 모르는 사람의 안시성 후기(약스포)
게시물ID : movie_75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ppy20s
추천 : 1
조회수 : 9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9/29 10:49:00
미식가도 아니고 대식가도 아니고 그냥 좋아하는 영화, 좋아하는 배우 나오는 영화만 골라서 보는 사람입니다 영화에 대해선 그리 식견이 깊지 않음

다만 추석 때 가족끼리 영화보러 가기로해서 무난한 안시성 고름. 

무난하다못해 해도 너무 무난함

1.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많이들 문제점으로 제시한 조인성! 조인성의 연기력 문제라기 보다는 대사가 너무 허접.. 초반부 대사 보고 현대물 같이 만든 사극인줄 알고 오잉?함

또 성주 역할을 맡기에 조인성 목소리가 너무 톤이 높다. 깼음.

2. 이름이 잘 기억 안나는데 오보 떨어져라, 오초 더 생각하고 싸워라...이 대사? 구절? 너무 계속 우려먹은듯. (게다가 별로 감동도 재미도 없는 대사. 걍 '전체적으로' 스토리작가가 너무 별로)

3. 설현....은 왜 도대체 '대낮'에 '혼자'서 적진으로 뛰어들어가서 죽는지 모르겠음. 그걸 자기들 병사 몇명 죽을 때 까지 나란히 나와서 보고있는 적군들도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설현이 맡은 배역은 없어도 될만큼 캐릭터도 별로고 스토리 영향도 없음. 말그대로 그냥 설현 캐스팅하려고 만든 배역같다. 참고로 상대방 고통에 감정이입 잘하는 편인데 설현 죽을 때는 하나도 안아파 보였음. 

차라리 싸우는 연기 진짜 잘하는 여장군 넣었으면 훨씬 나았을 듯. 우리나라 사극 영화 잘 안보는 편이라 이런 전투 장면에 여자부대가 나온건 좋았는데 대장이 설현이었다. 설현을 넣을꺼면 그냥 성주 여동생 역할로만 넣고 백성들에게 힘을 주는? 그런 배역으로 넣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4. 나무기둥이 물에 젖어서 불에 타지않아 성동일 씨가 맡은 배역이 그냥 자기들이 안에서 기둥을 뭐 잘라버리겟네 어쩌네 할때 갑툭튀로 할머니가 등장. 차라리 성동일 씨가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멀리서 할머니가 다른사람이랑 즐겁게 얘기하는 모습이 보인다던지..그러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5. 양만춘 전여친이었던 그 신녀...?도 왜 나왔는지 모르겠음..ㅋ 크게 중요한 비중도 아니었던거같은데ㅠ 

영화 본지 좀 지났는데 크게 생각나는 문제점은 이정도..! 다른 후기에서 봣던것 처럼 캐릭터의 소모가 너무 컸다

전투장면은 아무 생각 없이 봐서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리고 브금은 왜인지 토르 영화는 브금이 영화랑 너무 잘 어울려서 브금 나오는 부분 다시보려고 영화 또 보기도 했는데 이 영화는 딱히 브금이 나왔는지 기억도 안남..

엄태구 씨 목소리는 너무 좋았다. 엄태구 씨 목소리에서 내가 이거 들으려고 영화 보러왓구나 싶었음. 

한줄평 : 엄태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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