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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프로젝트
게시물ID : movie_75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o-pd
추천 : 5
조회수 : 93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10/16 19: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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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줄곧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본다. 대단한 감독이다.
한 번의 삐걱거림도 없이 순수했고, 밝음으로 어두움을 잘 표현해냈다.
울며 짜며 동정을 강요하지 않았고, 동심으로 심장을 때려줘서 좋았다.
모든 역의 캐스팅이 완벽했고 윌렘 데포의 츤데레 연기도 압권이다.
물론 무니 역을 맡은 브루클린 프린스의 발견도 흥분을 높인다.

엔딩을 구상하면서 무척 고민한 흔적이 느껴졌다.
아마 캐롤 이후 가장 인상적인 엔딩으로 기억될 듯싶다.

.
..

영화는 우리가 항상 놓치며 사는 것들을 아주 세련된 방식으로 말해준다.
사실 돈이 전부라고 말하고 싶지만 또 돈이 전부가 아니다. 참 아이러니하다.
지켜야 할 건 돈만이 아니다. 위선이어도 좋다. 마음을 지켰으면 좋겠다.

500원짜리 손에 쥐고 오락실로 끝판 깨러 달려가던 어린 날의 모습..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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