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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고도 아쉬운 창궐....스포 조금? 혹은 많이?
게시물ID : movie_75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수종과나비
추천 : 2
조회수 : 6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0/28 14:04:15
개인적으로 한국형 좀비영화의 계보를 이을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될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행이 흥행을 할수 있었던 이유에는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첫 좀비영화
 
그리고 가슴 쫄깃하게 만드는 추격씬
 
욕을 하면서 보는 한국형 가족애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이 아닌 좀비 배우들의 열연! 물론 주조연 배우들이 못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런 것 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 1000만이 넘는 메가 흥행작이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창궐의 시작은 어떻게 보면 부산행과 비슷한 시퀸스로 진행이 됩니다.
 
하지만 빠져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건 제가 생각 할때 바로 긴박함...
 
야귀가 창궐하여 몰아닥치는 그 순간이 어쩐 일인지 김 빠진 맥주마냥 시시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건 시작할때 부터 끝날때까지 크게 변함없이 그냥 아 좀비네 흠... 다 죽이겠구만 역시나.. 등의 순서대로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밤에만 창궐하는 야귀때 인데 어찌 된 일 인지 낮에 제대로 된 일들을 하지를 않습니다.
 
부산행 좀비들은 낮에도 미친듯이 뛰어 다니니까 대처 할수 있는 방법들이 한정되어 있다고 할수 있지만
 
창궐의 야귀때 들은 낮저밤이 들 인데 낮에 차라리 사람들을 몰아서 불이라도 지르고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계속 했지만
 
밤에 싸울 준비만 하고 낮에 소탕할 생각들은 하지를 않더라구요 아무리 영화적인 장치라고 해도 허술해도 너무 허술해서 실소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장동건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욕망에 불 타오르는 병참 이라는건 알겠는데
 
도대체 왜 다른 좀비와는 다르게 지능이 생긴건지 도대체 어떤 장동건 버프를 받은것인지... 좀비한테 물리고 나서 강황 같은거 열심히 먹던데
 
그거 때문에 그런건지 보는 내내 이해가 안가더군요...
 
물론 개봉 예정 영화중에 마땅한 대작이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관객은 들겠지만 결코 좋은 평은 받을수 없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에는 300에서 400만 정도 관객이 들지 않을까 싶더군요
 
올해 대작이라고 불리는 영화들 중 창궐 물괴 안시성 협상 인랑 등등 을 보면 덩치만 커지고 내실이 없어지는 듯 하여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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