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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즈 본 후기
게시물ID : movie_75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낮낯낱낫낳
추천 : 3
조회수 : 6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0/29 15:53:01
방금 제목 쓰다가 오타를 냈었습니다.
스타 이즈 번이라고.
근데 내용 쓰려고 생각해보니 그것도 맞네, 싶네요.
스타라는 존재는 무대마다 앨범마다 자신의 무언가를 하나씩 불태우며 빛나는 존재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의 스토리는 좀 평이하다고 생각합니다.
여타 음악영화에서도 볼 법한 플롯이죠.
라라랜드나 비긴어게인이나 원스도 그렇고  보면 꽁냥꽁냥-시련-한 명 대박-갈등-화해-현실엔딩.
사실 음악영화를 보면 늘 이런 스토리를 가지는데도 질리지 않고 또 보면서 울고 웃을 수 있는건 스토리를 넘어서는 음악에 힘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이디 가가.
라이브 무대.
음악영화로서 스타 이즈 본은 가장 중요한걸 탄탄하게 갖춘 셈입니다.

여태 살면서 아이맥스는 많이 갔고 개인적으로는 집근처 메가박스의 M관을 좋아해서 자주 갔는데, 이번엔 큰맘 먹고 목동 메가박스에 와봤습니다.
사실 영화를 일부러 멀리가서 보는건 귀찮아서 싫어했는데 그래도 한 번은 가볼까 하는 마음에서 갔어요.
음악영화에서 가장 중요한건 사운드라고 생각해서요.
MX관에서 음악영화를 보고 싶었거든요.
이것이 굉장히 컸습니다.
스타 이즈 본이 엄청난 영화라는걸 느낄 수 있게 만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용아맥을 처음 대했을 때보다도 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베이스와 드럼에 심장이 울렁거리는 라이브의 감동도 느낄 수 있었고,
일렉이 튕겨질 때마다 소름이 돋아나는 것도...마치 라이브 공연보는 느낌이었어요.
정말 좋더라구요.
이번엔 영화가 끝물이라 상영관이 줄어서 어쩔 수 없이 목동까지 갔지만 다음엔 접근성이 그나마 좀 나은 상암에서 볼까 합니다.
보헤미안 랩소디요.
MX관 진짜 좋네요.
음악영화는 MX관에서 보세요.
추천합니다.

어쩌다보니 영화가 아니라 영화관을 추천하고 있네요ㅋㅋㅋㅋ
음악영화를 좋아한다, 딱히 좋아하진 않더라도 영화를 좋아한다면 스타 이즈 본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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