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에 나오는 히어로, 빌런들은
모두 일정부분 너프를 받거나 버프를 받았는데
특히 강한 히어로인 토르 헐크 로키 비전 스칼렛위치, 닥스와
강한 빌런인 로키, 울트론 등은 심하게 너프를 받았죠
블랙 위도우나 호크아이같은 약캐들만 버프를 받을 뿐이죠

그동안은 이런 너프에 불만이 없었습니다
영화가 성공하려면 일정부분의 수정은 필수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나오는 캡틴 마블은 예고편부터 강력하더군요
우주를 날아다니면서 우주선을 부숴버리고
타노스를 꺽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고요

이런점은 그동안의 너프를 받아들이면서
캐릭터를 사랑하던 저를 화가 나게 하더군요
설정만 따지면 닥스가 소서러수프림인데
에보니 모에게 일방적으로 얻어터지고
캡아한테 지는 빌런한테 비전이 죽을뻔하고....
이런 장면들이 말도 안되는데
신캐가 나온다고 원래 설정 그대로 살려서 막강하게 간다니
지금 캐릭터들의 상황과 비교돼서 더 화가 나네요

또 실제로 다음 어벤져스에서 죽거나 사라질 히어로가 있다는데
아무리 마블의 미래라고 하지만 섭섭함은 가시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