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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없다) 방금 보고온 솔직한 범블비 후기 - 이제 '작품'이 되다.
게시물ID : movie_75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료보따리꾼
추천 : 4
조회수 : 12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12/24 20:55:52

1. 비교하자면 트랜스포머 1편과 비교해야 할텐데 그때의 느낌과 과정은 비슷하나 결과물이 다르다.

그저 인간과 한팀이 되어 죽어라 싸우는 내용이라면 이번엔 예고편에서도 보여주듯이 한명의 '인간'에 제대로 집중한다.


2. 영상미와 OST가 괜찮다.

특히 영상미 부분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cg의 발전 영향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감독이 애니메이션 클레이 무비 경력이 있고 실력이 입증된 감독이라는 걸

감안하면 대충 어떤느낌인지 알거다.


3. 범블비를 많이 보여주지만 트랜스포머를 많이 보여주진 않는다.

이게 무슨소리냐면 영화 제목의 범블비, 그리고 새로운 첫걸음인 1편답게 많은 떡밥 남기느라 헛짓거리 하지않는다.

구질구질하게 이거보여주고 저거보여주고 안한다.

딱 깔끔하다.


  특히!! 미군과 전투하는 그지같은 씬이 거의 없다. 아주 미미한 수준. 


  그래서 액션 씬이 전보다 줄었다고 느낄수도 있으나 트랜스포머vs트랜스포머 전투씬은 더 풍부해졌다.


4. 한 소녀의 성장 이야기로 범블비가 매개체가 되었다는게 마음에 든다.


예고편에서 알수 있는 것들만 썼고 나머진 안썼다.


어차피 알아도 영화감상하는데는 전혀 문제없고



요약 : 트랜스포머라는 소재로 작품을 제대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로봇이 그냥 다때려 부수는 영화를 원하는 팬이라면 실망할 것이다.


하지만 난

'범블비'영화가 트랜스포머를 단순한 장난감 로봇을 기반으로 한 액션영화에서 '작품'으로 불릴 정도로 급을 올렸다고 생각한다.


상처 받은 소녀와 상처받은 범블비가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


개인적으론 아주 마음에 든다.


이제 트랜스포머는 단순 오락액션영화가 아니라 작품으로 불릴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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