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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제들 보면서 궁금한점(구마의식과 관련하여)
게시물ID : movie_761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타노쇼고
추천 : 1
조회수 : 7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2/24 15:13:43
어제 사바하를 재미있게보아서 집에서 검은사제들을 이어서 보았습니다.

2편의 영화를 보니 벌써 감독의 차기작이 기대가 되네요.


그런데 영화에서 나온 구마의식과 관련하여 의문점이 있어 글을 써봅니다.

저는 종교가 없고 종교관련 교양수업에서 들었던 내용들과 영화를 보면서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으로 글을 쓰는거여서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작중에서 구마의식에 2명의 사제가 필요해 김신부(김윤석)가 보조사제를 필요로해서 발탁이 된게 부제인 최부제(강동원)이죠

근데 제가 알기로는 가톨릭에서 사제라는 말은 주교와 신부까지의 성직자를 칭하는 말로 알고있습니다.

최부제는 아직 신부가 아니니 사제가 아닌거죠

그리고 최부제 이전에 보조사제 일을 했던 박태근 수사는 수도자였죠. 

수도원장말로는 그 전에 10여명의 수사들이 도망갔었다는 언급도 있어고요
(찾다보니 수사들 중에서도 사제서품을 받는 수도사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지만 영화상에서는 따로 언급이 없었어서)


검은사제들외에 가톨릭식의 엑소시즘을 다룬 픽션들(엑소시스트시리즈, 손더게스트 등)을 보면 공통적으로 신부 2명이 의식을 하고

가톨릭 교리서 상에도 구마예식은 주교의 허가를 받아서 사제만이 행할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영화상에서 김신부의 상황을 보면 공식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여서 절차를 무시했다고하면 설명이 되기는 하는데

영화상에서는 이런 부분들에 대한 설명이 안보여서 혹시 영화 개봉 당시에는 이런 부분에 대한 영화 외적이 설명들이 있었거나

또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나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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