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상징적인 장면들이 정말 많았는데 모두 동일한 주제(부와가난의대조)안에서 모두 해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찾으면서 보는게 이 영화의 매력인거 같습니다.
진짜 멋지다고 생각하는건 그 주제안에서 해석을 하겠지만 현실에 자기상황에 따라 해석이 와닿는게 다르게 만들었다는 점,
혹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한발자국 뒤로 물러나 다시 보게 만드는 매력이 많이 내포된거 같습니다.
이런 점이 지금 다들 후기에 스포를 언급하면서 각자 자신이 본 장면들에 대해 이렇게 보인다 저렇게 보인다 의견을 제시하고 서로의 시각을 공유하게 만들었습니다. 재미있는건 이 다른분들의 후기나 각자의 해석이 너무 확대되거나 얼토당토한게 아니라 모두 어느정도 서로의 해석을 이해할 수 있는 점. 좋게 말하면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범위를 영화가 잘 제시한거 같다고 봅니다.
기생충이란 영화는 깊게 여운을 남기고 입을 근질거리게 만듭니다.
재미만 추구하는 영화들도 좋지만 자기 생각을 말하고 또 다른 사람의 생각을 잘 들어서 서로의 해석과 시각을 공유하고
받아들이는 멋진 기능을 하는 것이 요즘에 다른 영화들과 차별화 된 영화 기생충의 강점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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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이 그닥 좋지않아 두서없이 쓴 글 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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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후기 : 박소담은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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