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작품을 좋아하고 개인적으로 2편 액션을 1편보다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흉기로도 액션을 보여주시는데

역시 1, 2편으로 다져진 총과 나이프 액션에 비하면

허우적대는거 같았어요 ㅠㅠ..

물론 우리 존윅 형님이 총과 나이프를 들면

기대하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시니

실망이 아닌 아쉬움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스토리 부분은 원래 그런거 안 따지는 게 존윅이긴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전개를 위해 전보다는 비중이 좀 생겼습니다

하지만 그런거 신경쓸 시간에 사람 죽는거 구경하는 게 더 유익하긴 합니다.

다만 3편의 존윅은 처음 만나는 존윅이라 좀 신선했어요

1, 2편의 존윅은 분노로 가득찬 불도저였지만

이번엔 강아지 죽인 놈, 친구 죽인 놈, 차 훔친 놈, 함정에 빠트린 놈 다 깔끔하게 정리하고

친구가 호의까지 베풀었던 이후이다보니 새로운 면을 보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어쨌든 4편이 확정됐다보니 떡밥도 많이 남겼고

액션은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총으로 뻥 뚫어줘서 어느정도 상쇄,

잘 하면 5편까지 끌고 갈 수 있을 거 같아서

4편에 대한 기대감은 3편보다 더 높아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