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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커서 보니 정말 별로네요
게시물ID : movie_771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프물범1
추천 : 5
조회수 : 146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8/05 20:53:56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정말 오래된 영화죠.

제가 7-8살때부터 정말 여러 번 봤는데..

솔직히 이제는 명작이다라는 것에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내용인즉슨 일제시대로 치환하면 조선 어딘가에서 많은

조선인 하인들을 거느린 일본인 아가씨가 마을에서 인기가

끝내줬고 어장관리의 달인이었는데 태평양 전쟁이 터지면서

주변의 많은 일본인들이 전쟁에 참여하여 전사하였고

나중에는 자기 가족들이 친절하게 대해준 조선인 하인들도

자진해서 태평양 전쟁에 나갔고 결국 전쟁에서 패배했는데

어쩌다 고향에서 잠시 떠났다가 돌아와보니 미국놈들이

재산을 다 빼앗아가고 자기를 죽이려 했는데 여차저차 일이

잘 풀려서 미군정 밑에서 한 몫 단단히 잡아서 다시 갑부가

되어서 자기가 고용한 조선인 하인들도 전부 다시 고용해서

잘 먹고 잘 살게 되었고.. 친일세력을 청산하려 하는 정부의 

노력이 생존의 위협이 되었는데 노덕술 경감같은 사람들이

정의롭게 행동했다.. 러브라인 배제하면 뭐 얼추 비슷한

것 같네요. 장고 분노의 추적자나 노예 12년 보면 미국 남부

사람들을 다 싸잡아서 쓰레기로 평가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던

데.. 이 영화보고 우울증에 걸린 한 흑인이 말콤x가 되어 시대

를 풍미했던 과격한 흑인인권운동가가 된 것도 이해할 만

합니다.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서 주절주절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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