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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후기. 가장 위대한 여성인권운동가. 꼭 보세여
게시물ID : movie_772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게유명인(가입:2016-02-28 방문:1152)
추천 : 7
조회수 : 36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9/08/24 16:42:50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와 다큐 기사 수많은 컨텐츠를 봤지만
단연코 이렇게 '잘' 만든 것은 없을겁니다. (물론 다 좋지만요)

영화를 보기전까지 많이 망설였습니다. 내 멘탈이 견딜까하는
같잖은 두려움이 있었죠. 한국인으로서 부채감이 없다고도
못했구요. 주말 오전에 명동까지 나가서 하루 1번 상영하는
이 영화를 보자마자 1분만에 그 감정은 사라졌어요.

보는 내내 울긴했지만 전혀 머리아프게 사람을 쥐어짜지않아요.
분노만을 자아내지도 않으며 고통만을 주지 않았습니다.
<피해자의 고통스런 이야기> 가 주된 내용이 아닙니다.
<피해자였던 인권운동가의 투쟁기> 와 그 안에 담긴 따뜻한
시선들과 온기들이 담겨있었어요. 진짜 잘만들었어요.

군더더기 없는 연출과 나레이션 브금과 진정성까지 완벽합니다.
영화인으로서 흥미롭게 봤고 한국인으로서 분노하며 보고
여자로서 울며 봤어요. 정말 좋은 영화고 볼만합니다.
너무 슬프지 않을까 걱정마세요. 위대한 인권운동가의
의지를 담은 영화라서 위인 평전을 읽는것같았어요.

선정적으로 피해자의 고통이 소비되지도 않고
눈물만을 쥐어짜내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멀리 떨어져
담담하기만하지도 않아요. 코앞에 들이대는 영화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사람이 너무 없고 상영관도 없는게
슬프더라구요... 다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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