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굴거리면서 왓챠플레이를 뒤지다가 우연히 보게된 아이오리진스 라는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과학자로 오직 데이터만 믿는 사람이고, 눈에 진화의 증거들이 있다고 믿어

눈을 연구하며 인간의 진화론을 입증하려는 사람입니다.

반면 주인공의 여자친구는 데이터 보다는 영적인 것들, 감정과 보이지 않는 것들을

더 믿는 사람으로 주인공과 여자친구는 가끔 의견 충돌을 일으키지만

소소한 연애를 이어나갑니다. 모든 영화가 그렇듯 갈등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도 어떠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과학과 데이터를 믿어왔던 주인공의

신념이 내적인 변화가 약간을 일어나게 됐다고 보여집니다. 명확하게 일어났다는 

연출은 없었기에 그저 추측을 할 뿐이죠.

줄거리를 너무 많이 쓰면 스포가 될 것 같아서 짧게 적어 봤고 

생명공학자가 철학을 공부하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연출도 시나리오도 꽤나 멋진 영화라 왓챠플레이 이용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한번 보세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