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해
저의 영화적 관점과 견해로 항상 리스트를 작성해 왔었습니다.
순위에 대해서는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정도로만 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영화들의 선정은
2018.12.9 ~ 2019.12.08 까지
한국에서 정식으로 개봉한 작품들 대상으로 했습니다
（재개봉 영화는 제외입니다.）


올해는 조금 다르게 '한국영화', '외국영화' 따로 올려보려 합니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기자도 아닙니다.
단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재미로 봐주시고,
여러분들과 같이 영화적 소통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2019년 한국영화 베스트 10＞

순전히 저의 기준으로 뽑은
'2019년 한국영화 베스트 10'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줄평과 같이 올려드릴게요.）





10위. 언더독
* 한국 애니메이션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는 이유.











9위. 김군
* 김군 찾기로 시작한 여정은 역사적 맥락을 넓히며 수많은 김군을 기억한다.











8위. 강변호텔
* 이런 곡진한 변화가 홍상수 영화에서는 양가적인 감정이 든다.











7위. 윤희에게
* 추운 겨울 따뜻하게 녹일 담담하고 진한 편지.











6위. 국경의 왕
* 극적으로 상반된 구조와 연기, 이국적 풍경에서 사람과 사람이 좋은 기억을 만나는 영화적 꿈.











5위. 미성년
* 배우 출신 감독의 성공적인 데뷔작. 연기 하모니를 이루어내는 섬세한 연출.











4위. 우리집
*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보살피는 윤가은 보듬 하우스.











3위. 얼굴들
* 한국 사회에 살아가는 연관 있으면서도 없는 하나 하나의 얼굴들. 어디로 가야할 지, 어떻게 해야할 지, 버티면서 물어본다.











2위. 벌새
* 시대와 함께 무너진 마음의 붕괴를 천천히 살피고 들여다본다.































1위. 기생충
* 계급 격차와 위치를 수직의 이미지로 형상화 하는 미시적인 통찰. 봉준호와 한국영화사의 기적같은 순간.




- 제가 선택한 올해의 한국영화는 '기생충'입니다.

올해 한국영화사 100주년에 맞은 뜻깊은 성취이자
향후 한국영화사에서도 길이 회자될 기념비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 작품들이 있어서 한국영화가 풍요로웠습니다.



정보 : 네이버 영화
사진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