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독립장편영화 "귀여운 남자" (클라우드펀딩 시작!)
게시물ID : movie_77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까끼
추천 : 1
조회수 : 7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2/23 14:04:32
01 포스터.JPG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객원스탭으로 참여한 독립장편영화가 후반작업을 마무리하고 곧 개봉을 앞둔 시점이어서, 오유분들께 알리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왔던 감독님께서 몇 년 전, 처음으로 상업장편영화를 준비하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당시 꽤 유명한 중견배우까지 캐스팅이 완료된 상황이라 하셔서 엄청 축하해드렸었죠. 그간 많이 힘들게 영화일을 해오셨다는 걸 알았거든요. 그리고 소식이 끊겨, 저는 그분께서 영화촬영을 잘 진행하고 계신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확보된 줄 알았던 투자가 모두 무산되고, 설상가상으로 캐스팅 배우까지 결렬되고 말았다 하시더군요. 영화판은 수없이 엎어지고 또 엎어지는 일의 반복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독립영화로 승부수를 띄우셨다고 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투자금 확보와 배우 섭외, 제작진 구성 모두 엄청 힘들게 진행하신데다가 촬영중간에는 큰 교통사고까지 나서 다 포기하실 뻔했다고 하더라구요. 이야기를 듣는데만도 머리가 아팠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꿋꿋이 열심히 작업했던 영화가 이제 후반작업을 거의 마치고 곧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디자이너여서 예전부터 감독님의 포트폴리오나 포스터를 작업해드렸었어요. 이 영화에서도 포스터를 제작해드렸어요. 사실 디자이너 생태계를 생각하면 그러면 안되는데.. 감독님께는 이번도 그렇고 언제나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해드렸네요..ㅎㅎ 얼마나 힘든 상황을 견뎌내며 일하시는지 아니까, 그분께 작은 도움이라도 더 드리자는 마음이 앞서서요... 

아무튼 이런 상황인데, 후반작업(믹싱, CG 등)에 들어가는 예산이 부족하여 클라우드펀딩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런데 홍보팀이랄 것도 없는 상태에서 감독님께서는 펀딩에 대해 잘 모르셔서 홍보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열정 넘치는 스탭과 배우들이 참여한 의미있는 작업물인데 많이 안 알려지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까워, 저라도 오유분들께 알리려고 왔습니다.

최소금액 1만원부터 엽서, 시사회초대권, 에코백 등 선물이 발송됩니다. 한번 쭉 살펴보시고 후원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드시면 후원참여 부탁드릴게요. 독립영화나 이런 펀딩에 관심있는 주변분들 계시다면 더불어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링크)

감사합니다! 


"귀여운남자" 클라우드펀딩 보러가기 (클릭)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