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눈먼자들의 도시
게시물ID : movie_77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찰리원
추천 : 3
조회수 : 81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06/27 04:53:18
어느 회사원 한 명이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모든 것이 하얗게 보이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회사원이 안과를 방문하는 동안 회사원 근처의 사람들이 차례로 실명하며 실명은 무서운 속도로 퍼진다. 

정부는 눈먼자들을 버려진 정신병동에 수용하고 군인들로 지키게 한다. 눈먼자들은 점점 많아지고 병동에 먹을것은 보급이 잘 안되고 그나마 그 들중에 총을가진 힘센 남자와 13명은 그 음식을 독차지하고 각자 가지고 있는것 중 귀중품을 내놓아야 배급을 했다.

내놓을게 없게되자 각 병동마다 여자를 모두 보내면 음식을 병실로 보내준다고 했다. 한병동에 7~8명 정도의 여자와 40여 명의 남자들이 있는곳도 있고 병동마다 인원수가 틀리지만 400여 명 정도 수용된 몇개의 병동에서는 돌아가며 음식을 얻기위해 힘센 남자들의 병동으로 가서 성상납을 해야만 했다. 가장 충격적인 장면 이었다.

같이 눈이 멀고 감금이 되고 자유를 빼앗기고 먹는 것과 위생시설이 전혀 제공되지 않는 공간에서  힘있는 남자들은 힘없는 사람들을 가지고 놀았다... 

내용 자체가 어둡고 힘들었지만 영화가 끝나자 감사가 절로 생겨났다. 본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 ! 매일 아침 일어나 샤워를 하고 식사를 하고 물을 마시고 차를 마신다는 것...

가족과 대화를 하고, 친구와 술을 나누고, 전화를 하고, 가고싶은 곳에 다닌다는 것은 감사 하고 또 감사 한 일들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