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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흑인기수
게시물ID : movie_790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보다륜미
추천 : 4
조회수 : 10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9/02 00:41:17

※주의※

- 8월 개봉작 및 최근작등 한달간 본 영화들에 대한 별점과 한줄평들입니다.
해당 영화들에 대한 평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정도로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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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페이의 눈, The Eyes of Tammy Faye>
감독 : 마이클 쇼월터
출연 : 제시카 채스테인, 앤드류 가필드

* 제시카 채스테인은 늦은감이 있고, 앤드류 가필드는 이 작품으로 후보에 올랐어야 했다.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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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맨, The Gray Man>
감독 : 앤서니 루소, 조 루소
출연 :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 아나 데 아르마스, 레게장 페이지

* 액션을 위해 서사는 뒷전.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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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Carter>
감독 : 정병길
출연 : 주원, 이성재, 정소리, 김보민, 카밀라 벨

* 오로지 '강'으로만 전력질주.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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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EMERGENCY DECLARATION>
감독 : 한재림
출연 :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이 많다보니 곳곳마다 회항한다.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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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HUNT>
감독 : 이정재
출연 : 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 장르영화로서 데뷔작으로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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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릿 트레인, Bullet Train>
감독 : 데이빗 리이치
출연 : 브래드 피트, 조이 킹, 애런 존슨,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마이클 섀넌

* 이 모든게 아이러니가 아닌 운명이라니.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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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작전, Seoul Vibe>
감독 : 문현성
출연 :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오정세, 김성균, 문소리, 정웅인, 송민호

* 힙한 바이브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오히려 진부하게 느껴진다.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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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À plein temps, Full Time>
감독 : 에리크 그라벨
출연 : 로르 칼라미, 앤 수아레즈, 제네비에브 무니치

* 긴박한 삶을 숨가쁘게 한호흡으로 달리는 것 같다.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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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VERDENS VERSTE MENNESKE, THE WORST PERSON IN THE WORLD>
감독 : 요아킴 트리에
출연 : 레나테 레인스베, 앤더스 다니엘슨 리, 할버트 노르드룸

* 모르겠다는 인간과 사랑의 속성 때문에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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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놉, NOPE>
감독 : 조던 필
출연 : 다니엘 칼루야, 케케 파머, 스티븐 연, 마이클 윈콧, 브랜든 페레아

* 최초의 흑인기수로 다시 만든 영화라는 스펙터클.

별점 : ★★★★☆




- '놉'은 제가 올해 본 영화들 중 가장 독창적인 영화였습니다.
조던 필의 작품 '겟 아웃'과 '어스' 또한 물론 독창적이긴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상징과 은유로 가득차 의미가 돌출되어 있다는 느낌이 강해서
기대가 되는 감독이긴 했지만 압도된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놉'의 경우는 전작 두 편의 작품보다 훨씬 뛰어날뿐 아니라
처음으로 스크린앞에 압도되는 경험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비주얼이든 이야기이든 의미이든 상징이든,
모든면에서 경이롭게 비춰졌죠.

'놉'또한 '겟 아웃'과 '어스'처럼 은유와 상징이 빼곡합니다.
그러나 겹겹이 쌓여있는 레이어들이 무척이나 흥미롭고 잘 압축되어
시종 흔들리지 않고 광야를 향해 질주한다고 할까요.

무엇보다 전작 두 작품이 조던 필의 개인적인 생각들로 영화를 만들었다면,
'놉'의 경우는 그 범위가 넓어져 광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죠.
그리고 이 영화는 영화에 관한 영화일 것입니다.


스펙터클에 대한 광활한 매혹과 위험이 한몸에 담겨있는 '그것'은
누구나 생각하는 보편적인 비주얼을 통해 다른 관점으로 생각하게 하는
(어찌보면) 뛰어난 조형술이라 볼 수 있겠죠.
(특히 마지막 후반부에 펼쳐지는 '진 재킷'은 '그것'을 떠올리게 합니다.)

영화 최초의 기반을 마련했던 '에드워드 마이브릿지'는 기억하지만,
최초의 '달리는 말'의 기수였던 흑인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고 있죠.
다시 말해, 조던 필은 그 최초의 기수(배우)로 다시 만든 영화 혹은 영화역사를
기억하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3편 밖에 만들지 않은 조던 필은 이제 자신만의 세계를
완전히 구축한 할리우드의 몇 안되는 감독으로 각인되겠죠.
조던 필의 최고작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정보 : 네이버 영화
사진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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