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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들어 가장 재밌게 본 편이 아닌가 싶은데요...
게시물ID : muhan_19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복사근
추천 : 7
조회수 : 2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31 22:33:11
응원단 시작하면서부터는 진짜 오랜만에 무도다운 무도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10년도 스멜도 나면서요...
매우 재밌어서 사람들 반응이 궁금해져서 여기저기 가보니 많은 분들이 보기 고대 연대학생들의 응원단 군기잡기가 불편했다고 하는거 같네요
그런데...저는 딱히 군기를 세게 잡는다고 생각들지 않았습니다.
어느 단체고 그렇게 여러명이 호흡이 단기간에 맞으려면 그정도 규율과 규제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 무엇보다 자유로운 대학생들이 그정도의 룰도 없이 저정도 응원을 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저도 동아리를 해 봐서 알지만 뭐라고 하는 사람, 약간은 불편하게 만드는 규제가 없으면 정말 답답해 미칩니다... 

뭣도 아닌 군대도 안 간것들이 군기 잡는다
어린자식들이 어른들한테 막한다
굳이 그렇게 얼차려를 줄 필요가 있느냐

글쎄요... 도대체 무엇이 그렇게 빡셌나요? 잘 못했을때 달리기 시키는거요? 6~8시간 응원하는데 체력도 필요하니까 체력증진의 일환 겸으로 경각심도 일깨우게 하는거지 인상쓰면서 무섭게 다그치던가요? 
또, 그 대학의 응원문화가 40년 가까이 내려왔다고 하던데 그 단체내의 사정과 전통이라는게 있을텐데 그에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그렇게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고전이고 고연전이고 나발이고 관심도없는데 왜 응원을 그쪽에서 배우느냐고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지방대학 출신이라 보니까 정말 재밌어 보였어요. 간접경험을 통한 젊음과 상쾌함이 느껴지던데요...내가 연대 고대생은 아니지만 아, 내가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으면 저런 활동도 해 볼수 있었을까? 지금이라도 활동적인 동아리라도 해볼까 싶을 정도로요...

여기까지 제 생각이었어요. 당연히 불편하셨던 분들은 저랑 다르게 생각하셨기 때문이겠죠? 
조금만 더 예능을 예능으로 봤으면 해요... 

아 그리고 고대사람들 태도가 불량하다고, 그 표정 안좋으시던 고대여자분을 뭐라고 하는 분위기가 있던데...
그러지 맙시다들... 방송 나온거 보고 본인이 제일 느꼈을 거에요 아 욕먹겠구나... 방송에서 그렇게 나올줄 알았을까요? 
자기 의견 솔직히 표현한거죠... 방송 처음인데 어떻게 비추어질지 알고나 있었겠어요? 
그런식으로 매도해서 그분이 트라우마가 생기면, 무도때문이라고 생각할텐데 그것도 가슴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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