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는 진짜 특집 시리즈를 모두 보고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인데
이번주만 놓고 봤을떄 그정도로 논란이 일만한 방송이였나요??
군기라는 부분도 한 단체에 소속되어지는 과정에서 예능을 하려고 웃음 위주로 가는 출연진들과 30일정도 밖에 안남은
연고,고연전을 치루는 응원단간의 상황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비춰졌다고 생각하는데
이부분을 안좋게 보는것인지 약간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실제로 군대에서 예능을 하는 진짜사나이 만봐도 군인이라는 규율을 준수하게 하기위해 상황별 훈련 방법과 지시를
내리고 그러한 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서 혹은 소화해서 칭찬받고 그에따른 벌칙을 받는 구조.
현제 MBC에서 예능을 풀어나가는 하나의 흐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부분이 어찌보면 댄스스포츠
때부터 에어로빅, 봅슬레이, 레슬링, 조정 등등의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등장했었죠. 단지 아쉬운건
이러한 모습이 나오기전에 시청자로 하여금 어느정도 친근감을 심어주기위해 아마추어틱하게 무한도전 팀에서
어설프게나마 준비하는 모습들이 더러 보여젔었는데 최근에는 이런 모습이 하나의 토크쇼 같은 회의가 진행되고
바로 다음 코너로 넘어감으로써 과거 자유분방하게 즐기던 무도의 모습이 하나의 틀에 갖혀버리진 않았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어떤 의미로는 응원 단장과 단원들이 진짜 프로라기보단 준프로 혹은 아마추어 동호회이상을 넘지 못하고 대학생이라는 나이차이 때문에
건방져 보일수도 있어서 그런 논란이 나온것 일수도 있지만 그들 입장에선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열의있게 연습하는 만큼
너무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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