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오베 보니.. 무도에 대해 많은 말들이 많은데..
이렇게 된 자초지종을 먼저 아셔야 될듯 하네요..
무도는 몇년전만 해도 극 안티가 거의 없을 정도로 잘나가는 예능이었죠...
그런데 무도에서 정치풍자를 다루면서 부터... 디시 정사충으로 부터 시작되 일베츙까지.. 무도는 그들의 타깃이 됩니다.
그때부터 무도빠니 무도까니 뭐니 하면서 편을 나누어 싸우기 좋은 프레임을 만들었고..
약간의 꼬투리만 잡혀도 아주 죽어라 비난을 하던 무리가 생겨났죠...
지금도 일베보면 무도에 대해선 아주 극하기 싫어합니다.. 좌태호니 어쩌니 하면서 말이죠...
그때 무도까들이 하던 변하지 않는 레파토리가.. 무도빠들은 아무런 비판도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서 말도 안되는걸로도 까는 사람들도 생기고..
그 반작용으로 무도팬들은 극도로 무도까에 대해 민감해 집니다.
그렇게 민감해 지면서 건전한 비판에 조차 쉽사리 이전처럼 다양한 이야들을 할 수 없는 지경까지 가게 된거죠..
그 건전한 비판조차 못 받아들이는걸 본 무도팬이 아닌 일반 시청자들은 너무한것 같다며 무도까로 자신도 모르게 합류하게 되구요..
심지어 무도 팬이라도.. 무도게시판에 건전한 비판을 올렸다가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다른 팬들의 반응에.. 반감을 더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그렇게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무도게시판은 무도게시판이 아니라 싸움판이 됩니다...
그래서 영자님은 .. 궁여지책으로.. 무도비판게시판을 따로 만들어 임시로라도 그들을 따로.. 모아두게 된겁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죠..
그러나 무도빠든 무도까든.. 정말 모두가 공감하는 비판에 대해서는 베오베도 종종 자주 가죠...
그런데 그렇게 무도펜인 우리들도 그렇게 베오베를 보내놓고도.. 항상 불안합니다...
그 사이에 끼어 또 이간질 시키려는 놈들이 분탕칠까봐...
무도안티도.. 무도빠도 아닌.. 그냥 무도를 시청하는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무도게시판에서.. 건전한 비판에.. 너무 민감하게 대처하는 것에 대해.. 너무 기분상하지 않으시면 좋겠고..
무도를 지키려는 오래된 많은 분들도.. 적당한 비판에는 조금은 열린 마음을 가져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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