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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한도전을 보고 쓰는 글.
게시물ID : muhan_288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뚜렷한목표
추천 : 3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25 01:46:22
오늘 쉬는 날이라 재밌게 무한도전을 재밌게 봤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무한도전이 오늘 여자들 심기 건드릴 것 같아서 무한도전 게시판을 찾으니 역시 논란의 여지가 많네요.

몇 개 글 밖에 안읽어봤지만.

일단 가볍게 시작할게요.
한 명을 간택한다는 느낌...한 명이 여러명 만나서 그 중에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고르는 것.
방송이 아니고 실제라면 상당히 불쾌할 것 같아요.
근데 방송에 나오시는 여자분들은 대략 무한도전이라는 예능에 나올 각오를 하고 나오셨을 거고 대략적인 상황을 들으셨겠죠.
물론 보시는 시청자들 중에 그래도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 많겠지만.
저는 뭐 이거는 괜찮다고 봐요. 저는 솔직히 만약 제가 선택받아야 하는 입장이 된다면 아얘 나가지 않겠죠.
기분나쁘기도 나쁘고, 굳이 그렇게하면 사귀고 싶지 않으니까.

그래서 일단 간택하는 문제는 별 문제가 안된다고 보고.

두번째는 나이.
저도 한 때 5~6살 정도 어린 여자한테 흑심 품어서 욕들어먹은 적 있는데, 
오유 추세나 대략 일반인들은 4살 넘어가면 남자들은 부러워하는데 여자들이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뭐 이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굳이 긁어서 부스럼남기고 싶지 않으니까.
아마 과도한 남성 중심사회, 아 뭐라고 표현해야되려나 가부장보다 남성중심사회가 적절하려나...
이게 더 적절할려나, 남자는 능력있어야하고, 여자는 어려야하는걸 보여주는... 
 
조금 피곤하니까 좀 있다가 더 생각해보고 적고.

세번째는 외모인데.
외모야 뭐 개인적인 취향이니까. 
드라마도 예쁜 사람들만 주인공하고. 이건 별 논란이 안되는건가...여하튼 외모는 뭐 별문제 없는것같은데요.
반대의 경우면.
제가 라디오를 많이 듣는 편인데 예쁜 사람 많이 좋아하고, 멋진 사람 많이 좋아하고 그러던데.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봐도 이번 편에서 외모가 다라는 건 안보여준 것 같아요.
ㅇㅇ. 
대부분의 여성들이 예뻤고, 서울 여자들 대게 귀엽게 생기셨더라구요.
그리고 남들은 예쁘다지만 별로인 여자분들도 있었고.
표준어는 진짜 귀여운 것 같아요.

다시 나이...나이보다 근본적으로 내가 논란이 일겠다고 생각했던 거는.
뭐라고 표현해야되지. 
너무 파고들면 딱히 아직 정확하지 않은 생각이라 욕먹을 거고, 
욕안먹을 정도로 쓰려니 별 시덥잖은 글이 되어버리네요.

 음, 반대로 무한걸스가 이런 포맷으로 했다치면.
 어떻게 되었을까? 연하남이 대세니까 개그씩으로 연하남 만나고 싶다고 했을거고.
 에이, 제가 그래도 좋아하는 안영미씨를 예로 들어서.
 안영미씨는 예쁘고 몸매도 좋고, 나이는 30대는 넘으신걸로 아는데...

 만약 안영미씨가 키 180이상, 나이는 자기보다 어려야하고 또는 재력이 많아야된다고 했으면(여자는 나이, 남자는 재력이니라고들 하니깐).
 일단 방송이라도 안영미씨랑 만나고픈 팬을 자처하는 사람 많을테니 패스. 
 
 나이 또는 재력.
 이건 백방 욕할 사람 많을 것 같긴한데, 또 그만큼 이해해주는 사람들도 있을거니깐.
-> 생각해보니까 우리 사회가 여자에게 유리한 면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불리한 면이 있는데. 
   그게 조금 보여서 기분 나쁜것이겠죠. 뭐라표현이 안되는데.
 
 쓰면 욕먹을 것 같으니까 이정도로 해서 아얘 이해안되는거 아니에요.
 
 방송 볼 때 백방 논란이 일겠구나 생각이 들었고, 나이가 너무 어린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들었고( 물론 대신에 직장은 안보셨지만.)
 조금 오버하시는데들이라는 생각도 들었으니까요.

 
 남자가 능력만 있다면 어린여자를 만날 수 있다라는걸 방송에서 보여주려는(남자가 능력있을수록 어린 여자를 만나려한다라는 말이 나으려나)
 과잉해석도 할 수 있으니깐요. 
 뭐 이건, 말 그대로 과잉해석이고.
 만약 어리지 않고, 전문직 여성을 원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생각해보니까.
 그 때도 욕먹을 것 같긴해요.

 저두 딱히 못짚어내겠네요. 재밌게봐서.
 그렇다고 이해못하는 것도 아니고, 여자애들이 볼 때 불편하다고 생각했기도 했고.
 무한도전에서 사랑 관련 주제로 성공한적도 별로 없었던 것 같고.
 
 잘모르겠네요. 보는 시선이나 각자 해석하는게 다르니깐요.

 여하튼 다들 싸우지 마시고, 좋은 꿈꾸시고.
 싸우실 분들도 다음 방송보면 확실히 무한도전이 걍 단순히 웃길려고 노홍철씨의 소개팅을 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사귀게 하려고 소개팅을 하는건지, 무슨 의도를 가지고 소개팅을 하는건지 보자구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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