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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폭한다 이런건 비약이긴 합니다만
게시물ID : muhan_28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팅러315
추천 : 14
조회수 : 38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5/25 05:11:45
개인적으로는 너무 심한 반응이라는건 솔직히 부정 할 수 없습니다.

물론 비판점은 존재합니다.

연상은 애를 낳아야하니까 꺼린다는 뉘앙스라던가

그외 등등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가수의 여자는 30세가 넘으면 양수가 썩는다'라는 말과 동급이라고 하신분이

아까 밤에 계셨는데 이런 모욕적인 언사와는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건 비약이 너무 심하죠


물론 맞는 말 했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36세보다 연상인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노산인건 사실이니 위험한건 사실입니다. 산모랑 아기 둘다요

즉 '나도 늙었는데 나보다 연상이면 아이를 낳는건 좀..' 이런 가치관 자체는 가질 수 있다는거죠. 이걸 악이다 라고 규정할만한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고봅니다.

사회에는 남자는 나이가 좀 있어도 괜찮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는 문제도 있구요
(단, 이건 실제로 늦은 나이에 임신한 임산부가 실제로 위험한 상황을 겪는 케이스가 자주있는데 비해 
남성은 그게 바로 티가 안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나이가 좀 있는 임신예정or임신한 여성분에게는 불쾌한 내용 일 수도 있습니다.

여자는 어려야하고 남자는 나이 좀 있어도 된다는 남성중심적 사고로 보일 수도 있고

여성들이 불쾌한거 이해합니다.


이게 비판점이 될 수는 있는데 그건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고 방송에 나와서 불쾌하게 만들었다는게 비판점인거지

저런 가치관 자체가 나쁜거라고 하긴 힘들다는겁니다.

노산->위험->산모는 젊은게 안전 이라는 사고는 그렇게까지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스스로의 가치관이라면요.



그리고 노홍철의 이상형에 관한건데

전 일단 180이하 루저때를 제외하고는 여자연예인이 이상형 말했다고 깐적도, 기분나쁜적도 없었으니 저한테 뭐라하는건 사양하겠습니다


사실 이쁜 여자, 키 큰 여자 좋아하는게 왜 문제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외모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사람에게 인신공격이나 모욕을 주는걸 나쁘게 생각하지 

외모를 보는 것으로 까일줄은 예상도 못했습니다. 

키 큰 여자가 이상형이라는 것도 대학 시절의 연애후에 생긴 이상형이라는 명분도 존재하고

이쁜여자 좋아하는거야 대다수의 남성이 그럴것 인데

말 그대로 '이상형'인데 이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노홍철이 키가 작거나 못생긴 여자는 절대 안된다고 한것도 아니고

노홍철도 잘 맞는 사람이라면 키가 174가 아니더라도 수용 할것이고

마음이 맞으면 그런건 감안할텐데 이게 왜 문제죠?


이게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겨서.. 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사실 외모지상주의를 정말로 부추기는건

웃찾사나 개그콘서트에서 외모로 드립치거나 못친소같은게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면 부추겼지

이상형이 이쁜여자라고 하는게 외모지상주의를 그렇게 부추긴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까려면 한국 방송에서 외모로 비하, 개그를 하는 분위기 자체를 비판해야겠죠.


여자연예인은 이상형 말할때 까였으니까.. 라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

그런 이유로 깐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다만 여자연예인이 까일때 느끼셨겠지만 그게 정당한 비판이라고는 못하겠네요

피장파장의 오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노홍철에 대한 비판을 보고 열폭이니, 못생겨서 그런다 하는건 무례하기 짝이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식으로 비꼬는거 싫어하구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일본 가수의 여자는 30세가 넘으면 양수가 썩는다와 동급으로 보인다'와 같은 말도안되는 비유는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정 그렇게 해서라도 까고싶다면 그건 노홍철 개인에 대해 비판해야지 무도를 비판해야하는 이유라곤 안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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