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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닥반??] 여성의 성 상품화가 절대 아니었음.
게시물ID : muhan_30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erra-117
추천 : 11/10
조회수 : 8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03 22:23:08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편은 여성의 성 상품화가 절대 아니었음............

만일 여성의 성 상품화라는 말을 하려면 무슨 룸살롱에서 하는 아가씨 초이스 마냥 노홍철이 의자에 떠억 하니 앉아있고, 
여자들은 일렬횡대로 서서 노홍철의 초이스를 받으려고 갖은 교태를 부리면서 노홍철을 유혹(??)했어야 맞음. 
하지만 방송의 단 1초도 이런식으로 흘러가지 않았음. 



대부분의 경우, 아니 100%의 경우 여자들의 상당히 많은 거절과 면박(??)에도 불구하고 다른 무도 멤버들이

"우리 홍철이 한번만 만나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사정을 하는 식이었음. 

이를 객관적으로 보자면 [홍철아 장가가자]편에서 나온 상품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노홍철"이지 그 어떤 여성도 아니었음. 
무도멤버들은 자신들이 만났던 여자들에게 노홍철을 세일즈하는 입장이었지, 노홍철에게 여자들을 세일즈하는 입장이
절대 아니었음. 노홍철을 만날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한 결정권은 노홍철을 만나기로 한 여성분 개개인에게 100% 주어져 있었지
노홍철이나 여타 무도 멤버들에게 있었던 것은 절대 아님. 


즉, 단 한마디로 말하자면 홍철아 장가가자 편은 차라리 노홍철의 성 상품화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몰라도, 여성에 대한 성 상품화라고 
하기엔 객관적 근거가 현저하게 떨어짐. 아니 현저하게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아에 그 근거가 없다고 하면 될듯.......


솔까 홍철아 장가가자 편은 여자들이 불편해 할 만한 특집이 아니라 남성들이 불편해 할 만한 내용 아니었나요???
뭐 여러가지 이유로 20대 후반 ~ 30대 초반이라는 결혼하기 딱 좋은 나이를 놓치면 아무리 객관적인 조건(연예인 +연 수입 + 
외모 + 인맥 등등)이 월등하더라도 나이를 비롯한 여타 이유 때문에 결혼하기란 레알 힘들 수 있구나 하는 점이 레알 적나라하게 나온 
방송이었던 것 같음. 


솔까 노홍철 쯤 되니까 여자들이 만나보고 싶다고 하지, 그렇지 않은 경우엔 레알 여자들에게 감히 말도 못걸어보는 남자들 현실세계에
엄청나게 많음. 딴 사람도 아니고 무려 유느님, 여러분들이 알고 계신 바로 그 유느님을 포함한 무도 멤버들이 여자들에게 애걸복걸해야 
여자들이 노홍철을 만나볼것에 대해 "고려(동의가 절대 아닌)"를 조금 해보는 것이 방송에 그대로 적나라하게 나갔음.........


그런데 뭔 엉뚱하게도 여성의 성 상품화임???

오히려 비록 외모가 평균이상이고, 재력은 평균을 훌쩍 뛰어넘어 레알 상류층 수준이고, 인맥이나 사회적 입지도 엄청나게 탄탄하다고 
해서 노총각이면 결혼에 대해서는 불쌍한 신세라는 점이 잘나왔던데....................

노총각의 캐불쌍함이 홍철아 장가가자편의 핵심적인 주제라면 주제지 여성의 성 상품화는 전혀 엉뚱한 이야기같음. 
그리고 이 점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노처녀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음.
즉 결혼적령기를 놓치면 비록 조건이 좋아도 결혼은 고사하고 이성을 만나는 것 자체가 어렵고 힘들다는 점이 홍철아 결혼하자의 
주제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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