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 재밌네요, 식스맨 특집 재밌었습니다.
게시물ID : muhan_45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뚜렷한목표
추천 : 0
조회수 : 2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14 21:19:48
그냥저냥 그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빵빵 터지고, 면접 볼 때 생각나서 재밌었습니다. 
각 멤버들의 인터뷰스타일과 후보들의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대응하는 모습에...저라면 어떻게 했을까...괜히 이런 생각도 해보고...

보고 나서 아 정말 괜찮은 특집이라고 생각들더라구요.
큰 팬덤을 가지고 있는 무한도전인만큼...새멤버를 뽑는 것은 그자체로만으로도 큰 도전이고, 강렬한 이슈를 불러 일을킬테고
시청률이나 프로그램 측면에서 더 나은 재미, 신선함을 제공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 후, 식스맨의 본격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리저리 생각도 하는 중이고 글들을 찾아보면서 읽어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글을 쓸정도로 살짝 들뜬 상태구요.
사족으로 왜 들떴냐면
저에겐 무한도전은 일종의 습관이 되어버렸는데, 
어떠한 사람이 멤버가 되느냐에 따라 무한도전을 계속볼지 안볼지 개인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여하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다음 주에 나머지 후보들도 만나고, 검증을 할 시간.
시청자들이나 멤버들이나, 후보 스스로도 한 번 겪어보는 타임을 가지겠죠.

시청자들이 자기가 선택한 사람이 되면, 관심도와 호감도가 증가 될 수도 있고, 이슈도 불러일으키니만큼,
또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이 되면 리모컨이 돌아가니까...
시청자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으니. 역시 시청자의 의견이 가장 중요할테고.

무한도전 멤버들 간의 케미 역시 무시할 수 없죠. 지금의 무한도전을 있게한 축인데다가 적어도 몇 년간은 더 이끌어갈 수 있을테니...
멤버들이 이 후보와 잘 할 수 있을까, 이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 의견도 무시할 수 없을테고...

김태호 PD와 제작진...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특집컨셉을 만들어가고, 멤버들이 놀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는 제작진들의
의견 역시 중요하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스스로의 의지겠죠.
말그대로 막강한 펜덤을 가지고 있는 무한도전에 들어가는건 엄청난 부담일테고, 
옛날은 모르겠지만 요즘은 시청자들이 진덕하게 기다려주지도 않을테구요.

여하튼 무한도전이라는 영향력있는 방송에 나와 얼굴을 빛추어 덕(?),을 보려는 것이 아니라
후보자 스스로가 정말 무한도전 멤버가 되고 싶은 것이라면,
어느정도 비전(스스로과 어떻게 멤버들과 어울리고, 무한도전에 영향력을 끼칠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고..오늘 방송보다 더 진지하게요.)
언제즘 식스맨 절차를 걸칠지, 인턴과정을 거칠지, 오디션방식처럼 한명씩 탈락하는 방식일지 잘모르겠지만.
적어도 2개, 최소 1개에는 장기 프로젝트 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텐데....거기에 대한 준비...빅재미 줄 준비..
그리고 시청자들이 그 후보를 뽑아주었다면, 그 후보에 어떠한 모습과 컨셉에 좋아해줬을테니...
그 모습을 주류로 써먹긴써먹어야겠지만, 그 주류말고도 유도리있는 다양한 컨셉을 창출하고 ...간혹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이런 생각도 가져야할텐데...
무엇보다 예능인은 웃기는 것이, 남을 즐겁게 해주는것이 자기 자존심보다 중요하겠죠. 아니면 시청자들의 호감이든지...

잡소리가 길었는데 여하튼 
저는 개인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정말 헛소리를 작작해볼게요.
오늘 방송에서는 광희와 장동민씨 두 분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 데프콘씨두요.
근데. 데프콘씨는 안될게 뻔하고.
광희씨는 목소리가 듣기 싫어서 싫었는데 보다보니 괜찮더라구요. 여하튼 예능감도 좋고, 앞으로 키워주면 실력이 더 늘어날 것 같고...
다앙한 모습을 담을 수 있는, 벽을 넘는다면 뭐 괜찮을 것 같고...
인간성 역시 좋다면, 무한도전이 앞으로 더 길게 봤을 떄 도움이 될 사람 같지만....
인기와 더불어 실력 있는 선수를 영입해야 하는,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팀의 실적을 낼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해야하니깐....

그런면에서 오늘 장동민씨는 거기에 어느정도 부합하기도 하고, 무한도전이 새로운 작전을 구사할 수 있는 용병이지만.
장동민씨는 너무 자기색이 강해서...처음부터 힘을 낼 수 있는 멤버는 분명하지만...
무한도전이 뭐랄까 1-5-4라는 새로운 포메이션도 가능하게 되지만, 대신 수비형 포메이션인 1-3-5 포메이션은 사라져버리지 않을까라는
불안함.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데. 
만약 정말 무한도전 하실거면, 스스로의 마음이 중요할 것 같음. 광희는 누구한테나 받쳐줄수 있고,
장동민 역시 받쳐주는 모습도 보긴 받지만, 강호동씨가 받쳐주는 모습 비슷한, 뭐랄까 뭔가 힘있게 받쳐주는 느낌?
여하튼 저는 매니악해서 장동민씨를 좋아하는데...
모르겠음.

후보들 다 하나하나 보는데...왠지 길 때 생각이 나드라구요. 왜 길씨를 넣었지?
자존심이 세보이던데...왠지 남을 즐겁게 해주는 것보다 자존심이 센 느낌?
물론 시간이 갈수록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고, 밝은 모습이라 괜찮았지만....
여하튼 다양한 캐릭터를 갖추고 유두리있게 변화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자기 캐릭을 구축하기 힘듬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지만...
안타깝게 됬구요.

이번 멤버 누가 들어오든 시간이 간다면 길처럼 자리를 잡을 수도 있지만.
그냥 요새 느끼는 생각이 점점 시청자들은 옛날보다 기다려주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무한도전에 대한 기대감도 많이 올라가있고.
개인적으로도 그냥 맨날 재밌는거 보고 싶으니까요.

그래서, 누굴지지하냐면, 아직은 모르겠음. 나중에 더 보고 결정내릴랍니다.
여하튼 멤버들과 제작진들 역시 심사숙고 많이 하고, 시청자 결정에 많이 참고하시겠지만.
같이 어울리고 만들어갈 사람이니 대화많이하시면서 결정해주셧으면 하시면 좋겠음.
뭐 어찌됬건 지금 무한도전 멤버들의 역량과 제작진 역량이면 왠만하면 재밌을 것 같으니깐, 걱정도 안되고 재밌을 것 같음.

글쓰다가 문득 생각났는데.
유느님이 사라지지않는 이상 유느님 같은 인물은 나오지 않을 것 같음.
아, 물론 언젠가는, 우리가 아버지때가되면, 우리보다 더 어린 젊을 사람들이 좋아하는 국민 MC가 나와 지금의 유느님 자리를  대체하고,
유느님은 토크방송이나 자기 이름걸고 토크방송하는거 하실거고, 애들은 맨날 재미없는 것 본다고 툴툴거릴거고.
젊은 애들이 좋아하는 MC는 분명 새로운 분위기와 컨셉일테니 저에겐 거부감이 들어 별로겠죠.

여하튼 무한도전이 오래오래하셨으면 좋겠음.
어차피 밑에 애들이 점점 줄어가니깐, 무한도전이 건강하고 오래하면 진짜 황금시간대에서 계속 하시는거임.
지금 10대, 20대, 30대들이 부모세대가될때까지.
여하튼 오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