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무도 이슈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 님들과 다른 의견 하나 써봅니다.
게시물ID : muhan_51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astory
추천 : 15
조회수 : 713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5/04/17 16:03:05
 
제목대로에요.
그동안 무도게나 장동민 이슈가 참 핫했고 격전이 있었던 거 같지만,
초반에 장동민 부적절발언을 베스트인가 베오베에서 보긴 봤는데 관심을 껐죠.
전 그닥 관심을 갖고 살지 않았고. 운영자님 공지 나온 후에야 좀 관심을 갖고 글 몇개 뒤적여본 사람입니다.
 
무도게에 있는 분들은 무도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분들일 겁니다.(싫어하는 일명 까도 오히려 관심은 있는 거고)
그래서 무도 위주로 생각하고 있으신 거 같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번 이슈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 생각은 잘 모르거나 이해를 못하신다는 거.
 
이번에 어그로나 분탕종자들이 난리쳤고, 그들은 다 떠나서 지금 상황 정리하고 남은 분은 억울할 수도 있지만.
외부에선 그런 거 구별 못해요. 무도게에서 분란있었던 것만 기억하고. 무도게인들이 그런거다 라고 뭉뚱그려 생각해버리죠.
그래서 지금 베스트에 무도게글 가면 그게 장동민 옹호든 비난이든...또 큰 싸움이나 감정싸움으로 번질까봐..
비공감 주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참고로 전 관심이 없어서 그런 거 누르지도 않았습니다)
무도게 입장에서만 보지 말고, 외부 유저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 수 있는지도 한 번 생각해보셨음 해요.
 
그리고 이제서야 제가 무도게 클릭해서 클릭해봤더니. 외부인이 보면 속상한 글들이 참 많았어요.
몇몇 분들의 글이였지만, 이번 이슈에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을 비난하고  비공감 주는 사람들을 진실을 외면하고 탄압하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연예이슈는 진짜 취향차이잖아요.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다르고, 좋아하는 연예인이 다 달라요.
모든 사람들이 다 무도를 봐야하고, 장동민 이슈에 관심을 갖아야하는 건 아닙니다. 이번 이슈에 무관심했다고 나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또 반대로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프로그램을 여러분들도 다 보고 좋아해야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비공감도 그래요. 오유 추천/비공감은 어느 게시판에서나 다 있는 거에요.
비공감 받아서 속상하단 것도 이해합니다.
저도 이 글 쓰면서 비공감 받으면 씁쓸할 거 같다...그래도 생각 말해봐야지 하고 쓰는 거니까요.
 
그런데 비공감=탄압은 정말 아니잖아요.(참고로 무관심종자는 무관심하니 비공감조차 날리지 않습니다...)
탄압이란 건 권력관계에서 힘이나 지위 이런 걸 이용해서 약자를 억압하는 건데요.
비공감은 대등한 오유유저끼리 주는 거잖아요. 어떤 회원의 비공감이 더 효력이 크고 이런 게 아니잖습니까.
게다가 무도게 분들도 무도게시판이나 다른 게시판에서 내 생각과 다르다거나 다른 이유등으로 비공감 다 누르시잖아요.
비공감 누르는 것도 그냥 간략하게 하는 의사표시일 뿐입니다.
무도게 분들은 베스트에서 계속 사라지는 거 속상해서 하는 말이겠지만 다른 유저들을 다 탄압자라 모는 건 적절하지 못합니다.
 
님들은 속상해서 하는 소리일지 몰라도. 갑자기 탄압자라고 듣는 사람 입장에선 기분 나쁠 수 있습니다.
듣는 사람 기분 나쁘게 해놓고, 이야기 들어달라하면 안 듣는 사람이 많을 거에요. 역효과인 거죠.
그리고 베스트 이건 가나 안가나 보자. 이것도 못가네...하고 비꼬는 심정으로 올리는 모습도 좋아보이진 않아요.
그런 것도 비공 먹는 이유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이 장동민 이슈에서 오해가 있는 부분, 잘 못 알려진 부분 제대로 그것만이라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은 알겠습니다.
큰 분란으로 시끄러운 직후라는 거니까 좀 기다리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이슈 논란이 좀 며칠지나서  논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좀 다운 된 다음에, 여러분들이 알리고 싶어하는 걸 알리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 그리고 여기 눈팅하면서 그 알아줬으면 하는 글...링크 해주신거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저에겐 그냥 이런 일이었구나 이 정도 감상이지만요.
지금 베스트가 안 된다고 영원히 그런 건 아니에요.
좀 더 지난 후 차분해진 후면 무도글도 다시 베스트글에 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상심하지 않으셨음 좋겠고요.
 
+ 제게 동의하라는 글은 아닙니다.
그냥 장동민 이슈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저 같은 외부인이 보는 이번 사건에 대해 바라보는 이런 시각도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콜로세움이나 저에게 이성이 아닌 감정적 비난을 하신다면 대응하지 않겠습니다.
 
쓰고보니 또 너무 긴 글. 긴글 읽어줄까 말까..
적어도 정말로 말없는 비공감이 싫고 무도게 외부오유인과 소통하고 싶었던 분이라면 한 분이라도 읽어주실지도 모르죠.. 아닐 지도 모르고.
읽어주신 분이 있으시다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