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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특집 논란에 대한 사견!
게시물ID : muhan_560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운드뮤직
추천 : 1
조회수 : 3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30 22:06:25


이번특집 불편하게 봤다는 의견 충분히 공감합니다. 이게 뭐가 불편하냐고 하셔도 이미 불편했다는 사람들이 반이상인 실정이구요. 저도 잔도공 일을 소개할때는 헐소리가 나오더군요.  공포영화가 거짓인걸 알면서도 무서워하는 것처럼, 자체 안전점검을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불안하게 보였을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분명히 불안해할수 있는 거죠. 또 안전 문제만 아니라 어떤 예능적인 연출 부분에서도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도 많죠. 무도멤버들에게 애정을 가진만큼 감정이입해서 말씀하시는 것도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정하지 않으셔도 뭐 이미 논란이라는 것 자체가 증거가 되고있죠.

반면에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다고 해도 이해할수 있다고 봅니다. 무도가 그동안 기획한 스타일자체가 변했다기보다는 강도의 차이였으니깐요. 좀 너무했다 싶은 연출이 누군가는 그게 예능적인 측면에서 웃음 포인트에 더 초점이 맞춰진것이고 누군가는 무도멤버의 감정에 더 초점이 맞춰진 것이겠죠. 누군가는 '너무햇네ㅋㅋㅋ'할수도 있고 '헐 저건 너무했다진짜ㅜ'할수도 있다는 거죠. 또 안전상의 문제는 그동안의 무도를 보며 어련히 알아서 했겠으려니 싶은거에요. 그냥. 그저 그런 차이 아닌가요? 둘중 어느 입장이 틀리고 맞고 보다는 불편하실수도 있고 누군가는 그저 재밌게 봣을 수도 있는 기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게 느꼇다는 점에서 좋은 기획이라고 할수는 없는거겠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둘다 이해 못할 얘기를 하고 있는게 아니라면 그냥 그렇게 서로 조금만 이해해 주시는게 어떨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느낀게 달라서 서로 생각을 말하는게 누가 맞고 틀리고 문제도 아닌데 과하게 열내서 얻을건 무도위기뿐일것 같아서요.. 과하게 열내시다보면 과한 반응은 상대편의견측의 과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논란은 멈추지 않죠. 그냥 둘다 가볍게 느낀 사람도 많은데 극단적인 반응들의 싸움에 휘말려 많은 사람들이 싸우게 되는 것이 좀 아쉽달까요. '연출진이 미친놈에 정신나간놈'이라고 욕하시거나 '무도를 그동안 보긴 했는지 노이해'라고까지 하실건 없다는 거죠.. 한발물러서서 바라보면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는 정말 많이 줄을것같아요.



ps. 개인적인 생각으론... 연출진들, 무도멤버들과 10년을 같이 고생해온 사람들입니다. 멤버들 힘든거 알면 그들이 더 잘 알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김태호 PD가 정말 그게 힘들지 몰라서나 아니면 진짜 힘들어보라고 했다기 보다는, 이미 무도를 너무 잘알고 있는 시청자 들에게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을 주기위해, 의외성의 웃음을 주기위해 10주년 스케일에 맞춰서 시도해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논란이 되어버렸으니 결과적으로 너무 갔던거죠. 멤버들이 정말 힘들어한 부분은 자체 회의를 통해서 잘 자기들끼리 조정해서 더 좋은 기획을하는데 반영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이래왔던게 아니니까요..김태호가 갑이면 무도가 이렇게 끈끈하게 이끌어갈수 있었을까요? 정말 그상황에 자기혼자 휴가 떠나서 무도멤버들방치햇을까요? 조금은 무도를 더 믿어주시면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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