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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마 탄광의 소유주인 미쓰비시는 우리나라에게만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게시물ID : muhan_631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옴이오면
추천 : 14
조회수 : 967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5/09/13 13:31:00
미쓰비시는 올해 7월 19일에 미국 LA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서 일본의 4군데 광산에서 강제로 노동을 강요당한 미국인 포로에 대한 공식사과를 했습니다

그 후에 중국, 영국, 네덜란드, 호주 등의 국가에서 왜 우리에게는 사과하지 않냐고 항의하자 다시 이 국가들(우리나라는 제외)의 강제 노동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원만한 배상안을 찾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강제징용 피해자에게는 사과와 함께 배상금(피해자 1인당 10만 위안)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의 일부 피해자들은 배상금이 지나치게 적다면서 1인당 30만 위안의 배상금을 요구하며 항의를 했구요

그런데 이 사과와 배상에 우리나라만 쏙 뺐어요
미쓰비시는 우리나라의 강제징용 사실에 대해서 아예 인정을 안해요
합법적인 징용이며 노동이라고 주장합니다
배상에 대해서도 1965년에 박정희가 일본과 체결한 한일 기본조약과 한일 청구권 협정에 의거해서 배상을 할 책임 자체가 소멸됐다고 주장합니다
이 한일 기본조약이 두고두고 우리나라의 굴레가 되었다는 것은 다들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밑에 게시글에 무한도전을 본 일본인의 반응에 대해서 적어져 있는데 죄다 방송 내용이 거짓이다, 합법적 징용이다, 배상금을 얻으려 꾸며낸 내용이다 등등의 반응이 나오는데 미쓰비시의 입장도 이와 똑같아요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도 똑같습니다

우리의 피해만 인정받지 못합니다
우리의 강제징용 피해자만 사과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직 우리의 피해자들만 마땅히 받아야 하는 사과를 받지 못하고 당연히 받아야 하는 배상금을 받지 못하고 있어요
이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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