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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
게시물ID : muhan_63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ephyir
추천 : 2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30 05:07:33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밀라노 - 파리 를 거치는 여행이었는데요.
마지막날 파리에서 인천행 비행기 승무원으로 무한도전 배달의무도 편에서 박명수에게 파리공항에서 
"칠레 가시는거죠?" 했던 승무원분이 계시는겁니다!
저는 무한도전 "골수빠" 여서 '나..나의 족적을 사진으로 남기겠어!' 라는 굳은의지로.. 다가가 사진 한장 같이 찍어도 되겠냐고 말을 건넸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아.. 부장님이 보고계셔서.. 죄송하지만 안될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4년 평생 연예인이고 나발이고 신경1도 안쓰던 제가 용기내어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 드렸던 그분이단호하게 거절하셨어요. 

그래도 신기방기했네요.

p.s 와이프는 제 모습을 보며 대략 30분간 깔깔대며 웃어제끼더라구요. 34년 인생에 획을 그을 흑역사니 뭐니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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