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식스맨에서 탈락했던 시점에서

노홍철의 복귀는 물건너 간 거에요.  

전 누구보다 노홍철의 복귀를 바라는 사람이었지만

식스맨을 기점으로 더이상 노홍철을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과, 무한도전이 폐지수순을 몇년안에 밟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시청자들 때문에요.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해쳐나갈지 그냥 좀 지켜봐 주면 어떨까요? 시어머니 노릇은 그만 좀 하구요. 

정형돈이 하루빨리 쾌차하기를, 광희도 예능감을 잡고 빵빵 터트려주기를, 게스트를 대량으로 투입해도 좋고, 무슨짓을 해도 폐지만 하지 않으면 본방사수 할테니... 

지금 무도와 노홍철에 필요한것은 조용한 "응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군가의 복귀를 위한 행동이 오히려 그의 방송인생을 끝장낼 수 있어요. 조용히 지켜보다보면 무도는 아니겠지만 어딘가에서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요즘 돌아가는 분위기가 좋아하던 연예인의 관뚜껑에 못을 박아넣을까봐 끄적여봅니다. 저도 노홍철 무도에서 보고 싶어요. 하지만 장동민에 대한 해결책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복귀는 불가합니다. 이 상황에서 나오는 노홍철에 대한 언급은 절대로 유리하지 않습니다. 정말 노홍철을 사랑한다면 그가 조용히 활동을 준비할 수 있게 응원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