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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ㅎ에 대한 솔직한 심정 (무모한도전부터 빠시청자)
게시물ID : muhan_66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n2
추천 : 8/11
조회수 : 8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2/06 04:17:08
그동안 게시글에 ㄱㅎ에 대한 게시물들 보면서 그동안 무도가 겪어왔던 굴곡을 알기에 '어련히 잘 하겠지.'하며 그러려니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점점 참을성이 한계에 다다르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도와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2015년 5월 9일 427회 신고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7개월이 지났습니다.
극한알바, 배달의무도, 로맨스가필요해, 배달의 무도,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생활계획표, 주말의명화, 바보전쟁, 웃음사냥꾼, 무도투어, 무도드림까지 한회한회 훑어보세요.
 
저만 그런가요? ㄱㅎ의 활약이 기억에 남는게 없습니다.
(전혀 없진 않지만-기억에 남는건 황태지와 생활계획표에서 엄정화랑 홍진경이랑 밥먹는거, 바보전쟁에서 오답말하는 것 뿐)
 
더군다나 지난 주제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껏 해온것을 보면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무도에서 해왔던 추격전, 체력소모전, 망가짐, 꽁트등 어느컨셉도 맞지가 않습니다.
 
추격전, 체력소모전 - ㄱㅎ를 종이인형이라고 할만큼 체력면에서 많이 약합니다. 제대로 뛸 수 없습니다.
(박명수는 체력이 딸리긴해도 심리전이나 잔머리가 강했습니다.)
더군다나 잔머리나 심리전은 멤버들의 성향을 잘 알아야 꼼수도 나오고 할텐데 그런걸 알리가 없어보입니다.
 
망가짐 - 성형 망가질까봐 뭘 할 수 있습니까? 레슬링을 다시하진 않겠지만 비슷한걸 한다해도 시도도 못할겁니다.
망가지는 분장도 그냥 상상이 다 되서 기대도 안될 듯 합니다.
(바보전쟁때 콧물분장도 솔직히 제일 어색했습니다.)
 
꽁트 - 대본 읽는거보면 흐름 딱 깰듯 합니다. 상황극 못하던 그녀석도 순발력은 있어서 어색하게라도 막 내뱉고했는데..
소리지르는게 다 일게 뻔히 예상이 됩니다.
 
약한체력, 성형 얼굴(성형이 문제가 아니라 망가지면 위험한게 문제), 순발력, 컨셉등 ㄱㅎ와 무도는 맞지 않는 옷입니다.
앞으로 무도에서 어떤 주제를 놓고 하려해도 방해요소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사람 자체를 욕하고 싶진 않습니다.
안티는 더더욱 아닙니다.
역으로 무도를 너무 좋아해서 그럽니다.
 
7개월이면 많이 기다렸습니다.
"왜 잘하지 못하냐?"가 아니라 "왜 보는 사람이 불편하게 만드냐?"가 문제입니다.
 
팬분들이나 ㄱㅎ를 응원하시는 분들이 이 게시판에 종종 남기시죠?
열심히하고 있다고, 지켜보자고, 더 잘할거라고, 많이 좋아졌다고..
아뇨. ㄱㅎ도 부담스러워하고 불편해하는게 보입니다.
 
ㄱㅎ 다른데서는 꽤나 존재감 높히고, 잘하고 있었잖아요.
그냥 부담없는 곳에서 그 캐릭터 먹히는 곳에서만 했으면 좋겠어요.
괜히 여기서 왜 욕을 먹고 있어요?
 
아직 무한도전은 할게 많아요.
예전 6명은 어떤걸 던져놔도 자기들 캐릭터 가지고 해냈던 만능들입니다.
근데 ㄱㅎ는 아직 너무 초보입니다.
왜 10년동안 멤버들이 다듬어지고 만들어지기까지 시청자들이 함께 기다려주며 봐오며, 이제 완전한 모습들을 보며 맘편히 즐기고 있는데 그 사이에 초보가 또 들어와서 시청자들이 한없이 기다리기만해야하나요?
 
두녀석들 복귀가 언급된 지금 시점에 차라리 예전 그때 그 멤버 6명으로만 무도가 남았으면 합니다.
무한도전이라는 타이틀에 아주 큰 흠이 생기겠지요.
하지만 그 흠도 메꿀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녀석을 보고 싶은것도 있겠지만...
언제가 될지 모르는 무한도전의 마지막엔 다른 누구도 아닌 예전 그때 그 멤버 6명만 남았으면 하는 마음에...그렇게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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