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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 장면을 보고 예상했던 스토리 (개인 끄적글)
게시물ID : muhan_75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가지망생
추천 : 5
조회수 : 9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04 05: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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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블록버스터, 스릴러 라는 두 단어랑

메이킹 장면들을 보고 나름 예상해봤던 스토리는 이러했음.

1.
일단 오프닝은 퇴근길, 무한 상사 건물에서 나오는 직원들.
건물 입구 쪽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 위로 사람이 떨어짐. 쾅!!!
누군가 보니 손종학임.

2.
손종학의 사망은 곧 자살로 결론지어지고, 장례식까지 무도 멤버들을 비롯해
권지용 전무까지 참석한 상황에서 잘 치뤄짐. 그러나 자살 원인은 밝혀지지가
않음.

3.
여느 때와 다름없이 무도멤버들의 영업팀은 시끌시끌함. 유부장의 까칠한 잔소리는
여전히고, 정준하 과장이나 박명수 과장은 눈치 보기 급급하거나 엉뚱힌 소릴 하고
하 대리는 초딩 티, 신입사원인 광희는 첫 출근날 부터 허둥댄다.

4.
그러던 중 유부장과 입사 동기이자 며칠 전만 해도 부장 승진 기념으로 술 까지 함께 마신
김희원 부장이 손종학 살해혐의로 경찰서에 끌려갔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함. 
무한 상사 옥상에서 손종학을 밀어서 추락시켰디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
설상가상 알리바이 역시 입증이 안되는 상황..

5.
구치소에 수감된 김희원을 만나는 유 부장. 김희원 과장은 이건 음모라면서
무한상사의 거래 내역 중 일본과 은밀하게 어떤 거래를 해서 주가가 상승했고,
이를 이용해 얼마의 비자금을 높은 쪽에서 빼돌렸으며 그 장부를 사실 죽은 손종학이
관리하고 있었으며 내가 그 장부를 몰래 빼돌리고 밝히려 하자 자신을 살인범으로
누명을 씌웠다는 것. (여기서 거래하는 쿠니무라 준이 등장)

6.
유 부장은 김희원의 이야기를 듣고, 며칠 전 술 자리에서 '그거, 잘 관리하고 있는 거지?'라고
손종학이 한 말을 기억. 김희원으로부터 영업 1팀 내 책상 서랍에 장부를 파일화한 usb가 있으니
그걸 가지고 자신의 누명을 풀어달라고 얘기함.

7.
유부장은 이에 불이 꺼진 사무실에 몰래 들어와 영업 1팀의 책상 내에서 해당 usb 파일을 탈취,
이것에 담긴 진실을 밝힐지 아니면 그냥 지켜볼 지 고민을 함.

8.
한편, 정준하 과장은 평소에도 즐겨찍던 셀카 사진을 PC로 출력하던 와중에 자신의 카메라에
함께 찍힌 무한 상사 건물 옥상에 뭔가 이상한 게 찍혀 있음을 발견함. 사람 같은 형체에 곰곰히
생각해보던 그는 손종학이 추락하던 날과 사진을 찍은 날짜가 동일하단 점에 이상함을 느끼고 
하 대리와 함께 경찰서에서 이재훈에게 신고를 함.

9.
벗뜨. 이재훈은 이 신고를 받고, 무한상사의 윗선에게 연결,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손 써야 한다.'라고
말하는데 그 전화를 받는 게 다름아닌!! 권전무임!! 

여기서 1화가 끝남.


10.
권전무는 안 그래도 가뜩이나 안 굴러가는 회사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에게 밉보이던 상황이라 
이번 상황을 막고자 해결사를 고용, 정준하 과장을 입막음 시키는 한편, 다른 직원들도 회유해
이 사건을 단순 자살사건으로 처리하고자 하려 함. 그러기 위해선 김희원 역시 제거 대상이 됨.

11.
유 부장은 권전무에게 USB를 들고 찾아와 김희원 부장의 누명을 벗겨달라며 부탁. 
하지만 권전무는 유재석에게 건네받은 usb를 박살내며 '싫은데?' 라며 비열하게 말함.
이에 분노한 유 부장이 권전무에게 주먹을 뻗으나 권전무의 격투 실력에 얻어 맞음.

12.
유 부장은 '자네 팀, 전부 다 없어지기 싫으면 조용히, 입단속 시켜라' 라는 권전무의 
충고에 아무런 힘도 못 쓰는 자신을 탓함. 그러다 김희원이 말한 '장부를 카피해놓은 usb'란
말을 떠올리게 되고, 즉, 사무실 어딘가에 장부 원본이 있음을 깨달음.

13.
손종학이 죽은 사건에 의문점을 느낀 정준하 과장과 합심해 사무실 내 장부를 찾는 유 부장.
마침내 해당 장부를 찾아내고, 사무실 밖으로 나오려는 찰나, 권전무가 고용한 해결사들이 
유 부장과 정준하 과장을 쫒음. 어찌어찌 따돌려서 사무실을 빠져 나오나 정준하 과장이
도로로 도망치다 차에 치임.

14.
정준하 과장은 병원에 입원하고, 이에 울부짖던 유부장은 장부를 언론사와 경찰 측에 넘기기로
결심하나 그런 유부장을 박명수와 광희, 하하가 막음. 권전무가 승진을 댓가로 유 부장이 가진
장부를 넘기게 하라고 했기 때문.

15.
이에 유부장은 정준하 과장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은 소중하지 않은 사람끼린 절대 이뤄지지 않는다'
라는 말을 하고, 하하, 박명수, 광희는 후회의 눈물을 흘림.

16.
유 부장은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장부를 퍼뜨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정준하 과장을 찾아감.
헌데 병원에 입원해 있어야 할 정준하 과장이 없음.
이 때 권 전무에게 전화가 옴. 정준하 과장을 구하고 싶으면 장부를 가져오라고

17.

권 전무와 만나기로 한 장소로 향하려는 유부장을 너무 위험하다며 막아서는 무도 멤버들.
유부장은 자신이 돌아오지 못하면 꼭 장부를 퍼뜨려달라는 말과 함께 사무실 밖으로 나감.

18.
장소로 이동하려는데 이재훈이 태워다 준다며 나타남.
사실 이재훈은 무한 상사에 얽힌 비리를 밝히기 위해 권전무에게 붙어있었던 척 했던 것.

19.
장소에 도착한 유부장과 이재훈.
권전무는 장부 얘길 하고, 유 부장은 복사해서 가지고 온 장부를 넘김.
권전무 '사람이 작은 희망이 있으면 엄청 용감해진다더라' 라며 '처리하시죠' 라고 말함.
이재훈이 유부장의 뒤통수에 총을 들이댐.

20.
유 부장, 손을 들고 엎드리려는데 뒤에서 탕! 총소리가 남.
뒤를 보는 유부장, 이재훈이 쓰러지면서 김혜수가 나타남!!
김혜수가 유부장에게 괜찮내며 묻고,
여길 어떻게 왔냐고 묻는 유부장에게 '저 분들이..' 하며 뒤를 가리킴
하하, 박명수, 광희가 웃고 있음

21.
권전무의 해결사들과 무도 팀, 김혜수와 기타 형사들끼리에 육박전이 시작됨
하나 둘 지쳐가는 해결사와 무도팀, 형사들.
그러나 결국 김혜수의 싸움 실력이 권전무를 압도해서 이김.
여기서 엄청난 싸움실력을 펼치던 해결사 중 한 사람이 양세형으로 밝허짐?!?!

22.
이후 무한상사 윗선이 저지른 비자금과 이로 인해 살인 누명을 쓴 김희원이 풀려남.
김희원은 유부장과 함께 옥상에서 커피를 마심.
헌데 김희원이 실실 웃으며 '덕분에 숨통 좀 트였어' 라며 사건의 진실을 얘기함.

23.
사실 김희원이 손종학을 밀어 죽인 범인이 맞았던 거임!!!
애초 비자금 폭로를 하려던 손종학 때문에 자신 역시 피 볼 게 뻔했던 터라
자신이 죽이고, 이 사실을 묵인하겠다며 권전무를 협박, 돈을 뜯어내려했던 것!
이에 권전무는 그를 살인죄로 구속시켜 입을 다물게 함과 동시에 자신의 힘을 보이려 했고,
김희원은 유 부장을 이용해 이 비자금 폭로 사태를 무산시키고, 자신 역시
비자금 폭로를 당당하게 반성한 직원으로 남으려고 했던 거였음.

24.
옥상을 실실 웃으며 내려가는 김희원.
그 자리에 주저앉아 허망한 듯 노을을 바라보는 유 부장.
유 부장의 뒤로 무도 멤버들이 나타나고,
힘내자는 멤버들의 말에 유부장은 다시 일어나서
'현실이 시궁창이어도' 란 내레이션과 함께
무한상사 화이팅!!! 하며 끝남.

25.
....은 이 모든 게 무한 상사가 영화계 진출하려고 찍은 첫 영화였음.







결론 : 왜 자꾸 무도 로망스 특집 (드라마 특집) 때랑 겹치는 거 같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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