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변변이라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덕후에 대한 선입견에 못이겨 몰래몰래 숨어서 덕질을 하던 차였습니다.
하지만 유느님께서 지난 방송에서 피규어박물관(심지어는 저도 아직 못가본)을 방문하셔서 거침없이 덕밍아웃하시는 것에 용기백배했습니다.
부디 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진정한 YOLO족으로 거듭나시라는 의미에서 제 애장품 베스트5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부디 많이 부러워(?)하시고 함께 동참하시기를 바래요~!!
5위: 내 20대를 앗아간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최근의 오버워치까지.....
제 20대의 상당 부분을 삼켜버린 블리자드 관련 물품들입니다.
특히 저기 작은 언데드도적에 빙의되어서 아제로스를 뛰어놀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걍 하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최강 카리스마라 생각하는 일리단입니다.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됐다!" 이거 알면 아재...
최근에는 짬짬히 오버워치를 합니다. 그중에서도 제 주캐인 리퍼... 참고로 비추입니다 .고인되신지 오래에요.
4위 스타워즈 관련 블럭
2층 다락방에는 스타워즈 관련 블럭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하나같이 사이즈가 꽤 커서 실제로 보면 존재감이 엄청납니다.
하단의 광선검은 매우 단단해서 실제로 아들래미와 칼싸움 하는 용도입니다.
"난 루크다 넌 누구냐?" "i'm your father" 매일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기체, 루크 스카이워커의 엑스윙입니다. 여기서 제일 아끼는 놈입니다.
데스스타입니다. 엄청나게 큽니다. 게다가 내구성도 떨어져서 벌써 몇 번 무너지고 재조립했습니다.
스타워즈 블럭을 모으게 된 계기입니다. 슈퍼스타디스트로이어라고 합니다. 일단 깁니다. 1.2m정도?
귀여운 R2D2는 다들 아시지요?
3위 어벤져스!
너무나도 유명한 마블 유니버스의 영화캐릭터들입니다.
묠니르를 들고 있는 토르입니다. 뒤에 헐크가 배경이 되었네요.
마블의 두 축,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입니다.
요즘엔 어벤져스에다 가디언즈오브갤럭시까지 확장되어서 다 모으는 것은 포기했습니다.
2위 배트맨과 조커!
제가 피규어 취미를 가지게 된 계기가 된 캐릭터들입니다.
제 인생영화가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배트맨비긴즈,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 라이즈)인데요.
그래서 히스레저 조커와 배트맨 세트를 최초로 구매했습니다. 근데 실제 사보니 헉! 하더라구요.
피규어의 완성도가 제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하나 둘 씩 사모은게 지금 이 지경이 되었답니다.
가장 최근의 슈퍼맨 헨리 카빌
잭 니콜슨 조커도 엄청났지요.
하지만 역시 최고의 조커는 히스레저 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촬영 직후에 사망해서 아예 전설이 되었지요.
이제 대망의 1위만 남았네요. 두둥~!!!!
고민을 많이 했는데, 주위를 살펴보니 고민의 여지가 없는 애장품 1위가 있더군요.
바로 공개합니다!!!
선정이유는 생략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덕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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