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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jabes 5주기 추모] Rest In Peace Nujabes..
게시물ID : music_106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폴라리스나인
추천 : 11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5/02/11 00:04:48
※알립니다!
본 글은 2010년 작고한 Nujabes의 5주년 추모글 겸 혹여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소개까지 덤으로 해드리는 글 입니다.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본인의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가 있으므로 그 점 감안 하셔서 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일본 언더 힙합계거장
Hydeout Production수장
동양 뿐만 아니라 서양의 Jazz-HipHop계에 큰 영향을 준 인물
Looping & Sampling대가
레코드가게 주인

대표적으로 Nujabes를 수식하는 말들이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Nujabes가 무슨 뜻인지 부터 알고 가야 되는데, 처음 보면 거창한 뜻이 있을 것 처럼 보이나
사실 그의 본명인 Seba Jun을 역순으로 적어보면 Nujabes가 된다. (필자도 이 사실을 알기 전 까지는 엄청 거창한 줄 알았다.)

그가 작곡한 음악의 장르는 Hiphop이고 세세하게 구분 하자면 Jazz-HipHop이라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야기를 하나
다른 일각에서는 Re:Plus 와 Robert DeBron으로 대표되는 Mellow-HipHop으로 분류하는 것도 고려 해봐야 되지 않겠나 라는 의견도 있으나
그가 Jazz-HipHop계에 남긴 족적으로 봤을때는 굳이 장르를 구분 지어 본다면 이쪽이 맞지 않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정론이다.

이외에 그가 일본 언더 힙합계 와 Jazz-Hiphop계에 미친 영향 그리고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로 대체하겠다
(내가 쓰려던 것들을 써놓아서 대체함)
https://mirror.enha.kr/wiki/%EB%88%84%EC%9E%90%EB%B2%A0%EC%8A%A4

필자가 처음 Nujabes의 음악을 들었을 때가 중학생때 였고 그때 나의 스피커에 흘러나오던 것이 지금 대중들에게 Nujabes 그리고 그를 언급하면
반드시 따라오는 이름인 Shing02라는 랩퍼를 알리게 된 Luv(sic.)이고 그중에서 part.2이다.

Luv(sic.)시리즈는 총 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1년 처음 part 1이 나온 이후 2013년 Grand Finale인 part 6까지
장장 12년에 걸친 프로젝트이다.

필자가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 현재 쓰이는 인터넷 용어로 심쿵, 취향저격이라 불릴만 했으며 닳고 닳도록 들었었던 것 같다.
이후에도 그의 음악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그 당시 국내에서 발매가 되지 않았던 (지금도 국내에서는 발매 되지 않았음.)
 2집 Modal Soul을 대행에 대행을 통해서 겨우 구매 하였다.( 그당시 필자는 고등학생이었으며 한달 용돈의 3/4를 써버렸다.)
지금도 그 엘범은 필자가 가장 아끼는 엘범이며 만약 자식이 생긴다면 꼭 들려주고 싶은 엘범이기도 하다.


모바일 : http://youtu.be/jdQYzEc6wYw

한국에 Nujabes를 처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위의 pt.2를 국내 랩퍼 SanE가 위 곡의 비트를 이용하여 믹스태잎을 통해서 알려졌으며
또 한곡은 바로 일본 애니매이션인 사무라이 참프루의 OST중 한 곡이며 여러 TV 프로그램에서 쓰인 적이 있는
Aruarian Dance이다.

이 곡은 Nujabes가 샘플링의 대가라고 불릴 만한 곡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많은 곡들이 그의 샘플링을 잘 나타내고 있지만
부족한 필자의 짧은 소견으로는 위 곡이 가장 Nujabes 본인을 잘 나타내는 아이덴티티(Identity)라고 생각한다.

모바일 : http://youtu.be/g9hwjQBQFIo

아래는 샘플링으로 사용했던 Laurindo Almeida의 The Lamp is Low이다

모바일 : http://youtu.be/lkk6m14htzw


위 두 곡이 국내에서 Nujabes하면 딱 떠오를 2곡이며 평소 모르던 분들이라도 들어보면 어디서 들어 본 적이 있는 곡들일 것 이다.

이외에도 필자가 한 곡 더 추천 하자면 2집 Modal Soul의 3번 트랙인 Reflection Eternal이다.

모바일 : http://youtu.be/rLyhWIh6jvY

위 곡은 필자가 음악얘기가 나오면 꼭 들어보라고 하는 곡이다. 읽으시는 분들에게도 꼭 한번 들어보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luv(sic.)의 마지막 파트인 Part.6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위에서 잠깐 언급한 Shing02가 Part.6 프로듀싱 할 때에 이번 컨셉은 처음 Part.1으로 돌아가자라는 컨셉을 가지고 시작했다라고 한다.
들어 보면 Part.1때의 느낌이 들어가 있다.

모바일 : http://youtu.be/FvcyZOVCORM

Part.6는 특이하게도 공식적인 Remix곡이 있는데, Remix를 담당한 프로듀서는 Part.2때 색소폰 피쳐링을 한 Uyama Hiroto이다.
개인적으로 리믹스가 너무 잘 된 곡이라고 생각하니 한번 들어보길 바란다.

모바일 : http://youtu.be/ymhhlwZUSoc

아래 곡은 한 유투버가 위 리믹스곡을 커버 한 곡이다.

모바일 : http://youtu.be/NAri1jcjjv4


지금까지 Nujabes에 대해 짧게나마 알아 보았다.
많이 부족하고 다른 분들께서 쓰신 글들보다 형편 없지만은 이렇게라도 한번 쓰는 것이 좋은 음악을 남겨준 
그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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