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015년 그민페 랄라스윗 공연 영상!
게시물ID : music_117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모루
추천 : 6
조회수 : 5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28 17:14:00
좀전에 신곡 발표 글 올렸는데 알고보니 선공개된 곡이었구 이미 올라와 있어서 지웠는데 그때 친절한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암튼 이번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을 가지 못했던 게 천추의 한이네요 ㅠㅠ 좋아하는 곡들 주루룩 불러줬네요.....개인적으로 "편지"로 처음 알게 되었구 현재도 제일 좋아하는 곡인데 언젠가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오늘 발표된 앨범인 계절의 空 타이틀곡인 불꽃놀이

[가사]

노을이 지고 어둠이 내려
검은 하늘 오색 빛으로
아름답게 물들어가고 있는
오늘 밤 별보다 아름다운 불꽃
영원할 듯이 반짝거리며
뜨겁게 타오르다가
속절없이 어느샌가 사라져버리는
불꽃 하나 우리 기억 하나
타오른다 불꽃이 타오른다
검은 하늘 위
우리 추억이 터져 오른다
화려했던 너와 나의
지난 시간이 짙은 어둠 속으로
굉음을 내며 높이 떠올라
검은 하늘에 꽃이 피면
메케한 연기를 남기고
흔적 없이 사라져
기쁨 모두 상처들 모두
타오른다 불꽃이 타오른다
검은 하늘 위 우리
추억이 터져 오른다
화려했던 너와 나의 지난 시간이
짙은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지워진다 뿌옇게 흐려진다
작열하는 불꽃
아스라이 스러져간다
화려했던 너와 나의
지난 시간들처럼
짙은 어둠 속으로 사라져간다
너를 본다 마지막으로
너를 가장 예뻤던 기억 하나만
남겨두고서
불꽃들 다 삼킨 밤하늘
아침을 토해내면
그땐 정말 너를 보낼게 안녕

갠적으로 3집에서 젤 좋아하는 곡인 "컬러풀"

[가사]
언젠가 스치듯 내뱉은 너의 말을 기억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진 모르겠지만 이런 건 아니었던 것 같아” 

하고 싶은 게 참 많았고 많이 웃기도 했던
열일곱 그때, 그 찬란했던 날들은 
다시는 오지 않을 날들이었나

미러볼처럼 반짝였지 영원히 빛날 것만 같았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계속 그렇게 살고 있지만
여전히 지난 시간 속에 멈춰 서있고
컬러풀했던 표정들과 웃는 모습은 어느새
무채색으로 변해버린 얼굴을 하고서
어딜 보는지

언젠가 스치듯 내뱉은 너의 말을 기억해
“서울의 낮은 하늘처럼 흐릿해진 채도는 다시 돌이킬 수 없겠지”

다채로운 색으로 빛난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계속 그렇게 살고 있지만
여전히 지난 시간 속에 멈춰 서있고
컬러풀했던 표정들과 웃는 모습은 어느새
무채색으로 변해버린 얼굴을 하고서
어딜 보는지

아무렇지 않은 척, 계속 그렇게 살고 있지만
여전히 지난 시간 속에 멈춰 서있고
컬러풀했던 표정들과 웃는 모습은 어느새
무채색으로 변해버린 얼굴을 하고서
어딜 보는지

3집 타이틀곡 "오월"

[가사]

오월 너는 너무나 눈부셔 나는 쳐다볼 수가 없구나
엄마 날 품에 안고 기뻐 눈물짓던 아주 먼 찬란했던 봄이여
세찬 울음 모두의 축복 속에서 크게 울려 퍼지고
아주 많은 기대들 모여 날 반짝이게 했지

수많은 오월 지나고 초록은 점점 녹이 슬어도
따스했던 봄날의 환영을 기억해 나는 오월의 아이

오월 창공은 너무 높아서 나의 손엔 닿지가 않구나
우리 작은 아가는 커서 무엇이 될까 행복한 봄의 아버지였어
하나둘씩 지워져가는 도화지 위의 화려한 그림들
두 손 사이로 새어나가는 빛나는 모래알들

수많은 오월 지나고 초록은 점점 녹이 슬어도
따스했던 봄날의 환영을 기억해 나는 오월의 아이

검은 구름들 몰려와 거친 비가 내려
질퍽대는 땅 위에서 비척거렸지 난 조금은 더러워졌지만

수많은 오월 지나고 푸르지 않은 봄 마주쳐도
아주 오래전 그 날 눈부시게 빛나던
나는 축복의, 나는 오월의 아이


페퍼민트가 특별히 작곡해주었던 곡인 "말하고싶은 게 있어"

[가사]

우린 너무나 오래 생각했지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모른 척만
봄과 여름의 중간 멋쩍던
웃음의 첫인사 여름의 한 가운데 찬란한 햇빛과
영롱한 밤 그리고 마침내 마주치게 된
한겨울의 입김까지

말하고 싶은 게 있어
숨길 수 없는 마음은 너뿐만이 아냐
감은 눈 한가득 너로 차있어
여기 이렇게 그대로

전엔 미처 상상도 못한 모습
네가 입던 옷 냄새를 맡고 있는 나

매일 쓴 안경을 벗은 얼굴
나만 볼 수 있는
아무도 모르는 너의 다른 모습이

말하고 싶은 게 있어
숨길 수 없는 마음은 너뿐만이 아냐
감은 눈 한가득 너로 차있어
여기 이렇게 그대로인걸

말하고 싶은 게 있어
숨길 수 없는 마음은 너뿐만이 아냐
감은 눈 한가득 너로 차있어
여기 이렇게 그대로


출처 불꽃놀이: https://youtu.be/LUZhMIgTakw
컬러풀: https://youtu.be/OmYG-xzZ-Fg
오월: https://youtu.be/aYMTl34lxeE
말하고 싶은 게 있어: https://youtu.be/2--F143hjyU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