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우정
남녀 사이엔 참 묘한 단어입니다
우정으로 시작된 관계가 자신도 모르게 그것도 남몰래 사랑으로 발전되는 경우 많죠
있던 우정도 깨질까봐 전전긍긍 하시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드셨던 분들은 한번쯤 들어보셨을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주제의 노래는 수도 없이 많지만
오랜만에 귀에 들렸고 옛 생각이 났기에
추억을 되새겨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한번 올립니다
원곡도 유명하지만
김경호와 김연우가 부른 나는 가수다 ver도 정말 유명하니 두 곡 모두 올릴게요
-피노키오(원곡)-
-김연우, 김경호(나는 가수다 ver)-
머리를 쓸어 올리는 너의 모습
시간은 조금씩 우리를 갈라놓는데
어디서부턴지 무엇 때문인지
작은 너의 손을 잡기도 난 두려워
어차피 헤어짐을 아는 나에겐
우리의 만남이 짧아도 미련은 없네
누구도 널 대신할 순 없지만
아닌건 아닌걸 미련일 뿐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연인도 아닌 그렇게 친구도 아닌
어색한 사이가 싫어져 나는 떠나리
우연보다 더 짧았던 우리의 인연
그 안에서 나는 널 떠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