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음악시장 규칙과 관습적 사운드를 거부하는 이런 록은 '대안'이란 뜻인 <얼터너티브>로 불렸다. '장르'가 아니라 '음악하는 태도'를 일컫는 용어였다.
(출저 :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감히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한마디로 '인디 밴드'이다.
LA 출신의 재미교포 록 밴드. 그리고 그들의 음악
제목에서도 언급했고 이름을 보면 알다시피 그들은 전부 LA 출신의 '재미교포'이다.
그래서인지 외모에서 느껴지는 친근함은 그들이 락 밴드라는 느낌이 잘 들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게 된다면 그들의 음악성을 느낄 것이고 당신도 그들에게 빠지게 될 것이다.
시작은 미미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이게 그들의 뮤비다.
낮에는 직장인과 학생으로 밤에는 록 밴드를 병행하는 그들에게 시간과 예산은 턱 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그들은 차량에서 녹음하는 과정을 4분 12초짜리 뮤비로 만들어낸다.
그런데 그게 대박을 쳤다.
그 뮤비가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자 자동차 회사에서는 그들을 초청해 공연을 해 줄 것을 요청한다.
받은 사랑을 되돌려 준다
그런데 갑자기 당일 '긴급 회의'라를 명목 아래 나머지 직원들은 오지 않았고 공연 장소엔 단 두 명의 회사 관계자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 몇 명을 위해 밴드는 노래를 시작하는데 그마저도 다른 관계자의 제지에 의해 멈추게 된다. 그리고 원래 공연할 계획도 없었다며 밴드를 당황시켰다.
하지만 이 상황은 그들에게 깜짝 선물을 주기 위한 자동차 회사의 계획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바로 길 건너편에 ABC 방송국의 간판 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 (Jimmy Kimmel Live!)'가 여러분의 무대 라고 밝혔다. 자동차 회사는 '받은 사랑을 되돌려 준다'는 자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들에게 대망의 첫 TV 데뷔라는 선물을 안겨줬다.
(전문 네이버 뮤직 스페셜)
Troubadour
엘튼 존 (Elton John)과 라디오헤드 (Radiohead)가 데비곡을 치른 Troubadour에서 공연을 하고
콜드플레이(Coldplay)와 같은 아티스트들의 데뷔의 초석을 닦아주고, 펀.(fun.)을 발굴한 네트워크 뮤직 그룹 (Nettwerk Music Group)과 계약하게 이른다.
(전문 네이버 스페셜)
Run Or Hide
글을 마치며 그들의 노래를 하나 들려주고 싶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29'지만 사람들에게 이 밴드를 소개할 때는 이 노래를 가장 먼저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