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me in, the voice cried softly,
들여보내줘, 목소리가 부드럽게 외쳤다
from outside the wooden door.
저 나무문 바깥에서 부터
Scattered remnants of the ship could be seen in the distance,
배의 흩어진 잔해들은 저 멀리서도 보일테고,
Blood stained the icy wall of the shore.
피는 해안가의 차가운 벽을 얼룩지웠다.
I'm the only one left. The storm, took them all,
"나 혼자 남았어. 폭풍이, 그들을 다 데려가버렸어."
He managed as he tried to stand.
그는 일어서려고 안간힘을 썼다.
The tears ran down his face.
눈물이 그의 얼굴을 타고 흘렀다.
Please, it's cold.
"제발, 춥단말이야."
When he woke, there was no trace of the ship.
그가 일어났을때, 배의 흔적은 없었다.
Only the dawn was left behind by the storm.
그저 폭풍은 새벽만을 남기고 갔을뿐.
He felt the creaking of the stairs beneath him.
그는 그의 발밑에서 계단이 삐걱거리는걸 느꼈다.
That rose, from the sea, to the door.
그것은 바다로부터, 문을 향했다.
There was a sound at the window then.
그때 창문에서 소리가 들렸다.
The captain started, his breath was still.
선장은 깜짝놀라, 숨소리를 멈추고.
Slowly, he turned.
천천히, 돌아보았다.
From behind the edge of the windowsill,
창턱 모서리 너머에서
There appeared the delicate hand of a child.
한 아이의 고운 손이 나타났다.
His face was flush and timid.
아이의 얼굴은 상기되어 있었고 겁먹어 보였다.
He stared at the captain through frightened eyes.
아이는 겁에 질린 눈을 통해 선장을 바라보았다.
The captain reached for something to hold on to,
선장은 무언가를 붙잡기 위하여 손을 뻗었다.
Help me, he whispered, as he rose slowly to his feet.
"도와줘", 그가 속삭였다, 천천히 일어나면서
The boy's face went pale,
그 아이의 얼굴은 창백해졌다.
He recognized the sound.
그는 그 소리를 알아들었다.
Silently, he pulled down the shade against the shadow.
조용히, 그는 차양을 내려 그림자를 가렸다.
Lost in the doorstep of the empty house.
빈집의 문간에서 길을 잃은채
I'm trying to find my way home.
난 내 집으로 갈 방법을 찾고 있어.
I'm sorry
미안해
And I miss you.
그리고 네가 그리워.
I miss you.
네가 그리워.
I've grown taller now.
난 이제 더 컸어.
I want the police to be notified.
경찰에게 알리고 싶어.
I'll make it up to you,
꼭 네게 보답할께.
I swear, I'll make it up to you.
약속해, 꼭 네게 보답할께.
I miss you.
네가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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