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잘 어울릴만한 감성적인 곡 두곡을 소개시켜드리고 싶어서요 ㅎ (두곡 다 제가 직접 만들어 발표한건 안비밀...ㅎ;;;)
첫번째는 2015 12월에 발표한 '흘러간 시간들'이라는 곡 입니다. 신은 젊었을때 무한한 가능성을 준대신 게으름도 함께 줬다.. 라는 말처럼 젊은시절 좀 더 열심히 보내지 못하고 그저 흘려보낸 시간들을 후회하는 자전적인 내용을 가사로 써서 만들어봤던 곡 입니다.
두번째는 2016 11월에 발표한 '희망이 묻힌 무덤가'라는 곡입니다. 무덤가라고 해서 귀신나오는 노래 아니구요 ㅠㅠ... 살아가면서 무언갈 기대하다가 잘 안풀려서 실망하고, 그래도 다른 무언갈 기대하고 또 희망하면서 살아가는 애환과 먹먹함을 무덤가에 핀 꽃 한송이에 비유해서 가사를 써서 만든 곡이예요.
저 같은 인디 뮤지션은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제한적 입니다. 두 곡 다 직접 작사,작곡,편곡,제작까지 마친곡이라서 이대로 묻히기엔 너무 자식같은 곡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요..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
많은 분들이 들으시면서 요즘 같이 힘든 나날들에 작은 위로가 되는 노래가 될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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