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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 이별여행 (1991)
게시물ID : music_1350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려
추천 : 4
조회수 : 2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06 20:15:35
 
댄스,랩이 유행하기 전의 노래는
가사집이 없어도 가사가 또렷이 잘 들립니다.
 
가사전달력이 좋은 음악에 배가 되는 거죠.
 
요즘은 인터넷 치면 바로바로 가사를 볼 수 있고
폰으로도 보는 세상이지만
옛날에는 가사도
라디오 들으면서 받아적었습니다.
 
...
 
처음 서태지와아이들 '난 알아요',
현진영의 '현진영고진영고' 같은 노래 나왔을 때
물론 신나고 좋았지만
따라 부르고 싶어도 가사를 몰라서,,
말이 빨라 헷갈리기도 하고
영어도 중간에 막 넣고 해서.. 
 
대중가요집 책을 사려니
신세대 노래가 잘 없었고 몇천원 하는 책값이 부담스럽고
 
그래서
문방구에서 큰 맘 먹고 용돈을 털어 
가사와 콩나물이 그려진 악보를
한곡 한곡 사 모았던..
친구들이랑 나눠서 사서 돌려보기도 했던... ..
 
지금 댄스가수 등장 이전의 노래들을 들으면
편안하고 감성적이게 되는 것이.. 
정말 좋은 것이..
에잇, 난 아직 젊은 것 같은데
자꾸만 나이들어가는 티를 내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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