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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백수의 1일 1음악_26.그대는 그곳에-전범선과 양반들
게시물ID : music_1358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학력백수
추천 : 3
조회수 : 23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3/01 01:00:52
윤동주님의 별헤는 밤을 차용한 듯한 가사를 담고 있는 노래입니다.

별을 헤다보면 내가 그리워 하는 것들이 떠오르나 봅니다.
전범선과 양반들은 별을 보다가, 나를 찾다가, 나를 잊다가, 그대가 내게 남아 있는 것을 알아버립니다.
저도 오늘 저녁은 별을 보면서 별같이 그리운 사람들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전범선과 양반들의 그대는 그곳에 입니다.



놀랍게도 청명한 밤하늘에도
난 시인들처럼
별을 헤지 못해요
쏟아질 것만 같아 올려보다가도
애써 고개 돌려 나를 찾아요
나를 찾는데도
그대는 그곳에있습니다
늦은 눈꽃 사이로 난
노래를 불러보겠지만
그대는 그곳에있습니다
난 물 한 모금 내리킵니다

영롱하던 별빛들마저 떠나고
아침이 온대도 내겐
밤이 남았죠
꿈결에 하나하나 세어보다가도
금세 바보같이 나를 잊어요
나를 잊는데도
그대는 그곳에있습니다
늦은 눈꽃 사이로 난
노래를 불러보겠지만
그대는 그곳에있습니다
난 물 한 모금 내리킵니다

언젠가 푸른 벌레가 노래할 때
어딘가 우리 오두막에도
따사한 여름과 같은 내 사랑이
은은하게 은은하게 울릴거요

그대는 그곳에 있습니다
늦은 눈꽃 사이로 난
노래를 불러보겠지만
그대는 그곳에있습니다
난 물 한 모금 내리킵니다
난 물 한 모금 내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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