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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카의 1일 1음악_39.난감하네-프로젝트 락
게시물ID : music_1372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라카
추천 : 3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4/06 00:46:18
예전에 한식대첩에서 요리가 이상해 질 때 브금으로 깔렸던 곡입니다.
판소리와 락의 접점을 찾는 시도가 참 재밋고 국악이라는 점에 대한 거부감이 없습니다.

돈, 명예, 벼슬 싫다는 별주부의 심정이 제 심정 같습니다.
먹고 살려니 일은 해야겠고, 일하기는 싫고
그냥 백수가 참 좋은데...이제 곧 일 시작해야 되서 난감하네요.

프로젝트 락의 난감하네입니다.



남해 용왕 우연 득병하여
아무리 약을 써도 백약이 무효라
이때 용왕 꿈에 신령 나타나
토끼 간이 제 약이라 일러주니
이 말을 들은 용왕 별주부에게 명하기를
토끼를 잡아오너라 허니
이 말 들은 별주부 말 허기를
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세상이 어디요 육지가 어디요
토끼가 누구요 어찌 생겼소
그놈의 간을 어찌 구한단 말이요
나나나나나나나나 나 난감하네
돈 싫소 명예 싫소 벼슬도 싫소
세상에 나가긴 더욱 더 싫소
어찌 저 험한 세상 간단 말이요
아이고 불쌍한 내 신세야
어허
난감하네
어찌혔든 이리하여
별주부 세상을 나왔는디
정신없이 토끼를 찾아다닐 적에
어느날 저 멀리
코는 오똑 귀는 쫑끗 입은 방긋
아 저 놈이 바로 토끼렷다
이에 별주부 허는 말이
아이고 토선생 정말 반갑소
나는 용궁서 온 별주부이요
용왕님께서 큰 상 주신다 허니
자자자자자자자자 자
용궁 갑시다
거리엔 산해진미 너엄 처나고
건물은 모두 황금으로 지었고
게다가 벼슬까지 하실 것이니
나와 용궁 가서 부귀영화 누립시다
이에 토끼가 허는 말이
어어어어허 싫다 이놈아
어어어어 어
남해 용왕 우연 득병하여
아무리 약을 써도 백약이 무효라
이에 별주부에게
토끼의 간을 구하라 허니
이 말 들은 별주부 말 허기를
어어어어허 난감하네
출처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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