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가 본진이긴 합니다만 여자친구를 확장으로 삼고 있습니다.
러블리즈 곡은 전에 한 번 올렸었고 여자친구 신비의 곡도 한 번 올렸었는데
정작 여자친구의 곡은 올린 적이 없네요.
작년 정규1집에 수록된 곡 중 제 취향인 곡으로 하나 골라 봤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때 상황을 잘 표현한 곡입니다.
벗꽃도 예쁘게 피고 바람도 많이 따뜻해졌는데
나이 먹고도 노래처럼 설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자친구의 한 뼘(Distance) 입니다.
아지랑이 피어나는 햇살 좋은 날
너를 만나기 10m 전
점점 좁혀지는 너와의 거리
바람을 타고 떨리는 맘 네게 들릴까 Oh
그리고 바라왔던 네가 앞에 서있어
한발 가까워진 너의 모습에 떨리고
주문을 외워봐 그려왔던 바람을 담아
눈을 감고 하나 둘 셋 하면
거짓말 같아 두 볼이 빨개지고
네 마음이 보이는 지금 한 뼘의 거리
마치 꿈 같아 숨결이 느껴지고
너 밖에 안 보이는 지금 한 뼘의 거리
너 때문에 가려졌던 햇살 아래서
유난히 내게만 비춘 건
눈을 바라보며 웃음 짓던 환한 그 미소
나에게만 보여주기를
너도 모르게 어느새 내 맘을 가졌죠
자연스럽게 다가와 손을 잡아 주세요
소원을 말해봐 그려왔던 소망을 담아
눈을 감고 하나 둘 셋 하면
거짓말 같아 두 볼이 빨개지고
네 마음이 보이는 지금 한 뼘의 거리
마치 꿈 같아 숨결이 느껴지고
너 밖에 안 보이는 지금 한 뼘의 거리
이 모든 게 좋아 뜨거운 이 태양 아래서
너와의 거리를 좁혀줘
마법 같은 말 귓가에 속삭여줘
두근두근 거리는 지금 한 뼘의 거리
마치 꿈 같아 숨결이 느껴지고
너 밖에 안 보이는 지금 한 뼘의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