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가서 튼튼이의 모험이란 영화를 봤습니다.
작년에 델타보이즈라는 영화를 재밋게 봤던 기억이 있었는데 같은 감독이 올해도 출품했더군요.
원래 그시간에 다른 영화 예매해 놨었는데 취소하고 다시 끊어서 봤습니다.
영화도 재밌었고 오랜만에 크라잉 넛의 노래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힘들게 살고 있는 청춘들을 응원하는 곡 입니다.
전에 들었을 때 보다 영화보고 들으니 또 느낌이 다르네요.
영화 OST로 쓰인 두 곡 올립니다.
영화 제목과 같은 크라잉 넛의 '튼튼이의 모험' 과 '5분 세탁' 입니다.
부지런히 뛰던
넌 작은 영혼
오랜 여행길
멀고먼 여행길 이젠 마치고
돌아가야 할 때
엄마 품에 안겨
꿈을 꾸던 아이는
훌쩍 커버렸네
하늘을 닮은 얼굴엔 맑은 눈
부지런히 달 고요히
바다를 건넜지
해바라기 씨 입에 가득 싣고
이른 아침 돛을 활짝 펼치고
맑은 공기
마음의 준비 됐니
마음의 준비 됐니
늠름하게 빛나는 검은 두 눈
엄마 아빠 그리고 내 가족들
사랑하니깐
사랑하니깐
따뜻하게 튼튼하게
날 지켜 줄 거야
새로운 빛 꿈 꾸었니
세상의 끝은 보았니
혼자서 비도 맞았니
하늘 끝까지 닫아서
구름속
눈속에 비치는
고향의 꽃은 피었니
바다의 향기 좋았니
혼자서 비도 맞았니
하늘 끝까지 닿아서
비가 되어 흐르는
너의 눈물은
네가 가야 될
너의 사막에
작은 대문 앞
고운 모래위
그 위로
내려오네
우~우~예예예~
우~워~예~
우~우~와오~
니가 취하고 비틀대고 방황하고 실수해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무너져도 괜찮아
누구나 한번쯤은 바닥치니 죽는단
말대신 웃는단 얘길해봐 고장난
시계도 시간은 흘러가지 앙상한
가지도 봄이오면 꽃이피지 청소해
더럽게 어지러운 니방부터 청소해
축축히 우울해진 머릿속을
괜찮아 괜찮아 잘될거야
오늘은 살아있네
고장난 시계가 멈췄어도
오늘은 살아있네
니가 취하고 비틀대고 방황하고 실수해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무너져도 괜찮아
누구나 한번쯤은 바닥치니 죽는단
말대신 웃는단 얘길해봐 고장난
시계도 시간은 흘러가지 앙상한
가지도 봄이오면 꽃이피지 청소해
더럽게 어지러운 니방부터 청소해
축축히 우울해진 머릿속을
괜찮아 괜찮아 잘될거야
오늘은 살아있네
고장난 시계가 멈췄어도
오늘은 살아있네
니가 취하고 비틀대고 방황하고 실수해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무너져도 괜찮아
누구나 한번쯤은 바닥치니 죽는단
말대신 웃는단 얘길해봐 고장난
시계도 시간은 흘러가지 앙상한
가지도 봄이오면 꽃이피지 청소해
더럽게 어지러운 니방부터 청소해
축축히 우울해진 머릿속을
괜찮아 괜찮아 잘될거야
오늘은 살아있네
고장난 시계가 멈췄어도
오늘은 살아있네
같이걷고 같이널어
햇볕에
우울한 빨래를 짜내버려
단 한번만이라도
내 인생을
선택해 세탁해 삶은
삶은 세탁이다
괜찮아 괜찮아 잘될거야
오늘은 살아있네
고장난 시계가 멈췄어도
오늘은 살아있네
괜찮아 괜찮아 잘될거야
오늘은 살아있네
고장난 시계가 멈췄어도
오늘은 살아있네
괜찮아 괜찮아 잘될거야
오늘은 살아있네
고장난 시계가 멈췄어도
오늘은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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