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뭐...또 어느덧 야밤이네요.
밤에 자꾸 일을 하게 되서 저번에 만났던 분에게 만나자고 연락도 못하겠네요.
만나고 보니 아직 제 상황과 마음은 새로운 만남에 준비가 덜 된거 같네요.
괜히 만났나 생각도 들고...
권영찬의 마음의 조각들 입니다.
따스한 눈물이 햇살에 흩어져
감은 두 눈을 깨우네.
웅크린 소년의 손 틈 사이로
말없이 흘러내리네.
어떻게 해야 하죠
뭘 어떻게 해야 난
다시 일어설 수 있나요
내게만 이런가요.
부서진 마음들은
다시 돌아갈 수 없나요
새들이 지저귀는 창문 틈 너머로
바라보기만 했었죠.
키 작은 소년의 숨죽인 바램
어디도 닿을 수 없었죠.
어떻게 해야 하죠
뭘 어떻게 해야 난
다시 일어설 수 있나요
내게만 이런가요 부서진 마음들은
다시 돌아갈 수 없나요
어떻게 해야 하죠
뭘 어떻게 해야 난
다시 일어설 수 있나요
내게만 이런 거죠 찢겨진 마음들은
다시 돌아갈 수 없나요
어떻게 해야 하죠
뭘 어떻게 해야 난
다시 걸어갈 수 있나요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길 위를
함께 걸어줄 수 있나요
부서진 마음이 손을 내밀 때
나를 잡아 줄 수 있나요
나약한 마음이 그댈 부를 때
나를 안아 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