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박정현 -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게시물ID : music_1427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겨울가람
추천 : 10
조회수 : 34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8/13 16:05:56

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치네 
그 바다 위에선 불어 닥치는 세상의 추위 나를 얼게 해

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다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부인가

바다 앞엔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 손 주먹 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 때 내가 바라보던 것들 아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 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 눈 감고 다시 한 번 닫아

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다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부인가

------

나가수 시절 제일 좋아했던 곡입니다.

원곡이랑 조금 다른 느낌... 친 형은 별로라고 했지만, 저는 지금도 자주 듣고 있습니다.
출처 가사 출처는 네이버 음악 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